토요일인 어제 참으로 오랜만에 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하러 가까운 상암월드컵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사실 상암 경기장에 지척에 있지만 서울 FC를 그리 응원하는 편이 아니라 원정팀에 따라 가끔 관람하는 편인데, 이 날은 전북 현대의 이동국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아직 경기 전의 텅빈 그라운드의 모습


현재 서울FC의 코치를 맡고 있는 최용수 선수, 아니 코치의 모습인데, 확실히 제 주변엔 어린 팬들만 있어서 그런지 거의 아무도 못알아보더군요.






자, 경기는 시작되고, 저는 이동국 선수의 스토커처럼 다른 선수는 무시한채 이동국 선수만 찍기 시작합니다 -_-;;





이 날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던 이동국 선수.





















이 날 경기결과는 서울의 2:1 승리. 전북은 몇 번의 좋은 기회가 있긴 했지만 서울 골키퍼의 선방에(이 날의 MVP로 선정되기도)다 막혀버렸고, 무언가 잘 풀리지 않는 경기였네요.




이동국 선수 응원하러 간거라 골도 넣고 전북도 승리했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골도 성공시키지 못했고 팀도 패배해서 좀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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