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과 대니 엘프만 콘서트, 기대되는 영화 음악들


지난 번 포스팅에서 한 번 소개했던 것처럼 오는 7월 31일과 8월 1일 양일 간 체조 경기장에서 팀 버튼과 대니 엘프만 콤비의 영화 음악 콘서트가 열린다. 팀 버튼도 좋아하지만 그 만큼이나 찰떡 궁합인 대니 엘프만의 영화 음악도 좋아했기에 이번 콘서트는 여러 모로 기대를 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기대되는 몇 곡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의 예정 리스트는 아래와 같은데,



Act 1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PEE WEE'S BIG ADVENTURE
BEETLEJUICE
SLEEPY HOLLOW
MARS ATTACKS
BIG FISH
BATMAN/BATMAN RETURNS


Intermission


Act 2

PLANET OF THE APES
TIM BURTON’S CORPSE BRIDE
DARK SHADOWS
FRANKENWEENIE
EDWARD SCISSORHANDS
TIM BURTON’S NIGHTMARE BEFORE CHRISTMAS
Encore
ALICE IN WONDERLAND


공연의 시작을 알릴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여러 모로 기대되는 영화 음악이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스코어 형식의 영화 음악은 물론, 일부 뮤지컬 형태로 제작 되어 수록곡이 존재하기 때문에 오케스트라 위주의 연주 외에 혹시 뮤지컬 형태의 곡들도 연주 될지 기대가 된다 (물론 노래까지는 기대하지 않지만, 해당 곡의 라이브 연주 만이라도;;). 기대되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 OST 가운데 한 곡을 소개하자면 움파룸파족이 첫 등장 할 때 만나볼 수 있는 'august gloop oompa loompa song'이다.





팀 버튼 특유의 기괴하고 신비스러움이 묻어 나면서도 움파룸파족의 일관 된 율동(?)이 더해진 덕에 어딘가 모르게 흥마저 돋는 곡이랄까. 이 곡 외에도 묘한 감성 자극하는 합창 곡인 'Veruca Salt'도 연주 된다면 몹시 흥분할 것만 같다 ㅎㅎ




그리고 2부에서 만나보게 될 '다크 섀도우'의 영화 음악도 소개하고 싶은데, '다크 섀도우'의 영화 음악에서는 팀 버튼 작품에서 자주 만나볼 수 있는 어둡고 기이한 가운데 무언가 짠하고 애잔한 감정이 영화 음악을 통해 잘 표현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빅 피쉬' '크리스마스 악몽' '가위손' 등 기대 되는 영화 음악들이 많은데, 어떤 곡과 어떤 형태로 연주될지 몹시 기다려진다!




글 / 아쉬타카 (www.realfolkblues.co.kr) 

  
본 포스팅은 제작사로부터 초대권을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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