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제트 블랙. 36세. 차가운 세상의 바램에 거역하여, 의리와 인정에 살아가는 옛 기질이 남아있는 사나이. 죄를 미워하나 사람을 미워하지 않는 사람.



Gender : Male
Age : 36
Height : 188cm
Birthday : December 3, 2035 A.D
Birth Place : Ganymede
Blood Type : A
Occupation : Bounty Hunter
Gun : Walther P99
Ship : Hammerhead, Bebop

거구의 체격에 벗겨진 머리, 눈 밑에는 철태를 달았고, 왼쪽 팔은 피부가 아니라 금속으로 이루어져있다. 제트의 생김새만 보아서는 영락없는 전형적인 악당의 모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그는 실제로는 악당이 아니라 악당을 소탕하는 전직 ISSP 형사였다. 그는 전직 형사이던 시절, 'Black Dog'이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을 정도로, 그야말로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지독한(?)형사였다.



제트는 쉴 새 없이 돌아다니는 스파이크나 페이(특히 페이)와는 정반대로, 어지간해서는 비밥 호를 떠나는 일이 없다. 현상금 사냥꾼들을 위한 전문 프로인 ‘Hot Shot'을 열심히 시청하여 목표물을 설정하고, 사후 현상금 관리 등을 주로 담당하곤 한다. 또한 스파이크나 페이가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온 우주선들을 수리하는 일을 도맡고 있기도 하다(물론 자진해서 맡아 고친다기 보다는 억지로 떠넘겨 받는 경우가 다수다). 그리고 그는 전직 ISSP 형사답게 현상범을 추적하는데에 있어 예전 알아두었던 인맥을 이용해 정보를 얻고 현상범을 잡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거친 외모와 ’Black Dog'이라는 별명과는 달리, 그의 취미는 분재 가꾸기이고(그가 가장 아끼는 것도 분재이다), 특기는 요리이다. 비밥 호의 경제적인 상황이 그리 좋지 않아 메뉴는 별 다를 게 없지만, 나름대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곤 한다(선라이즈에서 재공한 정보에 따르면, 비밥 호는 가니메데에서 손에 넣은 중고어선을 수리하여 개조한 것이고, 스파이크와는 3년 전쯤 만나 팀을 이루었으며, 개인적으로는 찰리 파커를 애청한다고 한다).그가 사용하는 Walther P99는 독일 발터사에서 경찰용 권총으로 개발된 모델로, 기본적으로는 콜트 45를 대신하려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P88의 염가판 개량형 모델로 각국의 경찰들이 많이 사용한다.



제트의 관한 이야기를 비교적 자세히 접할 수 있는 세션은 두 가지 정도가 있는데 session# 10화인 가니메데 비가(Ganymede Elegy)와 session# 16화 블랙 독 세레나데(Black Dog Serenade)가 그것이다. 가니메데 비가 에서는 이전 세션에서 보여 졌던 제트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접할 수 있다. 그가 사랑했던 여인에 대한 이야기와 ISSP를 그만두고 현상금 사냥꾼이 된 배경에 이르는 이야기까지...이 세션을 통해 제트에게도 옛 사랑에 대한 그림움과 슬픔이 묻어나는 것을 옅볼 수 있다.
그리고 블랙 독 세레나데에서는 그의 잃어버린 왼쪽 팔과 스파이크에게 조차 말하지 않았던 악몽 같은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트의 고출력 견인기. 원형은 우주 어선의 캣쳐 보드 "야크피슈".상금의 포획을 우선으로 두고 만든 캣쳐 보드로서 후부에서 WIRE를 사출하는 헤드크로를 갖추고 있다. 높은 내구성과 견인력을 살리기 위한 엔진 대형화, 추진제 탱크의 증량등을 통해 고성등 헌터 전용기로 완성되었다.

전장 : 21.5 m
전폭 : 12.3 m
전고 : 7.7 m
본체 중량 : 15.3 t
무장 : 헤드크로-엥커 라드 파워 리프트 핸드

 



종별: 혹성간항행어선改
전장: 142m
전폭: 69.2m
전고: 45.6m
본체중량: 1567t
장비: 파워리스트 ×2, 로켓앵커 ×2

스파이크들의 집이며, 후방지원기지인 혹성간 항행어선. 위상차공간 게이트를 이용서, 태양계 안을 자유로이 항행한다. 원래는 가니메데의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아서, 그대로 우주로 날아 다른 혹성에 수송하는데에 사용했던 어선으로, 우주에서의 혹성간항행과 혹성표면에서의 수상항행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것을 제트가 중고로 사들여서, 통신ㆍ탐사시설과 추진기관을 증강한뒤 모함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 격납고는 원래 생선을 보관하던 탱크였던터라 비린내가 나고, 스파이크와 제트들도 잘 파악하고 있지 못한 방도 있지만, 어쨌든간에 생활감은 만점. 가운데에 회전하고 있는 통로는, 원심력을 이용해 인공적으로 중력을 발생시키고있는 장치이다.

(머신정보출처 : cowboybebop.com)

글 / ashitaka
2003. 0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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