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그 길에서>


야생동물들의 이야기를 10년 넘게 담아온 황윤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황윤 감독에 대해서는 이번 기회에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다행히 이번 개봉에 발맞춰
감독의 첫 번째 다큐작품인 <작별>도 함께 개봉을 한다고 하니 그의 작품에 생소한 이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사실 평소에 다큐멘터리에 관심이 많고, 특히 동물과 관련된 다큐에도 관심이 많기는 하지만,
특별히 찾아보거나 하지는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오랜만에 하이퍼텍 나다에 들러 영화를 감상해야 겠다.

무엇보다도 다른 정보 없이 이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바로 저 인상적인 포스터 때문이었는데,
강렬한 이미지의 포스터이지만, 이것이 극 영화가 아니라 다큐멘터리라는 점에서,
저 장면이 연출된 것이 아니라 현실임을 감안했을 때, 그저 강렬하다고 느끼기에는 부끄러운 것이 아닌가 한다.

서울에서는 하이퍼텍 나다(동숭아트센터)에서만 개봉하며,
지방에서는 대전아트시네마, 광주극장, 동성아트홀(대구), 국도극장에서 3월 27일 개봉할 예정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