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3R _ 맨유 vs 미들스브로

맨유 2:2 미들스브로


1. 아폰소 알베스가 거의 처음으로 몸값을 했다.
   리그 6경기 출전만에 골을 2골이나 터트리며 미들스브로 팬들을 열광캐했다.

2. 맨유는 확실히 비디치의 빈자리가 느껴졌다.
   나중에 퍼디난드마처 교체로 아웃되며 수비진이 불안해졌는데,
   비디치가 알베스를 막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했다.

3. 신승대 캐스터의 미들스브로 = 믿을수없는 팀
   서형욱 해설위원의 리버사이드 경기장 = 강변 경기장
   센스 작렬!

4. 이날 후반부터는 눈이 정말 많이 왔다.
   4월초인데 시야 확보가 어려울 정도로 눈이 너무도 세차게 내리더라.

5. 호나우도는 1골을 더 추가했다. 리그 27호골.

6. 후반 교체된 박지성은 퍼거슨 옹의 기대에 부응하듯, 수비수를 멋지게 재치고
   루니에게 정확하게 연결, 지난 로마와의 챔스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성공시켰다.

7. 만약 미들스브로의 에이스라 할 수 있는 다우닝의 컨디션이 좋았었다면
   맨유가 질 수도 있었다.

8. 또 반데사르의 몇 번의 슈퍼세이브가 없었다면 맨유는 승점을 한 점도
   가져가지 못할 뻔 했다.

9. 맨유가 승점을 1점만 추가하게 되면서, 2위인 첼시와는 3점차이밖에 나질 않게 되었다.

10. 박지성이 우승시 메달을 받으려면 앞으로 2경기 출전이 더 필요해졌다.

11. 후반 퍼디난드마저 부상으로 교체되었는데, 만약 부상이 길어진다면 비디치와 더불어
   센터백을 모두 교체해야 되는 맨유로서는 악재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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