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시마 테츠야의 '갈증' 블루레이 리뷰

호불호는 두렵지 않다. 이번에도 끝까지 간다.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전작들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이번 작품 '갈증' 역시 기대하는 바가 분명했을 텐데, 그 가운데 분명한 한 가지는, 호불호가 갈릴 지언정 항상 이야기를 어느 선에서 적당히 마무리 짓지 않는 다는 점이다. 호불호가 갈린 다는 말처럼 그의 영화는 그 확실한 영상과 음악의 스타일 만큼이나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 방식과 전개의 속도에 있어서 극명한 호불호를 보여주는데, '갈증' 역시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집대성 해놓은 것 같은 느낌(그것이 좋은 의미든 그렇지 않든 간에)이 들 정도로 폭발하는 에너지를 끝까지 밀어 붙이는 가운데, 마무리 역시 보통의 영화보다 한 발 더 나아가는 것을 택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영화의 제목은 '갈증'이다). 보는 내내 괴로움이 드는 가운데서도 이 영화는 끊임없이 보는 이를 유혹하려든다. 마치 그 안에 악마성을 반드시 끄집어 내겠다는 것처럼.





영화는 시간과 인물을 뒤 섞어가며 다층 구조로 각각의 이야기를 하는 가운데 점점 더 카나코(코마츠 나나)의 이야기로 집중한다. 일부러 못 알아차리게 하려거나 집중을 기울여 이전 시퀀스를 기억해야만 성립할 정도로 어려운 전개는 아니지만, 스타일리쉬한 음악과 영상의 빠른 전개가 더해져 전체적으로는 몹시 빠르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 영화가 관객과 진행하는 게임에는 몇 가지가 있는데, 일단은 선입견에 관한 것이다. 처음에는 극 중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관객 역시 일반적으로 편향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는데, 이후 영화가 점점 그 진짜 이야기를 드러낼 때에도 몇몇 관객들 가운데는 '아직도' 그 믿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걸 영화도 알고 있다는 것이 후반부 이 작품의 포인트 중 하나 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러한 게임 가운데는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악마 혹은 악마 성에 대한 인물들 간의 복잡 미묘한 게임들이 포진 되어 있다.






물론 '갈증'에 등장하는 인물들 간의 게임은 엄청나게 소모적이며 괴로울 정도로 자극적이고, 서두에 밝혔다시피 결코 대충 끝나는 법이 없다. 이렇게 심화되는 이야기는 한 편으론 판타지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감독은 그 안에서도 치열하게 내면의 공감대와 인간적인 면을 불러 일으키려고 애쓴다. 겉으로만 보면 이 이야기는 가족, 학교, 사회, 야쿠자 등 다양한 관계와 환경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폭력과 위기(혹은 외로움)에 대해 늘어 놓고 그것을 증폭 시키는 데에만 신경을 쓰는 것 같이 느껴지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 늘어놓음의 이유는 다른 곳, 즉 내면의 죄 의식에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이를 표현해 내고 있는 캐릭터가 바로 야쿠쇼 코지가 연기한 카나코의 아버지 역할인데, 이 말도 안되는 캐릭터가 끝까지 이 소용돌이의 가운데에서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내면의 죄 의식과 이를 표현해 내는 방식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런 점이 없었다면 '갈증'은 그저 현란하고 괴롭기 만한 폭력적인 영화가 되었을지도 모르나, 영화의 내면에 담겨 있는 죄 의식 때문에 '갈증'은 한 번 더 생각해 볼만한 작품으로 남게 되었다.





'갈증'이라는 작품을 만들면서 여러 멋진 캐스팅 가운데 가장 성공한 캐스팅을 하나만 꼽자면 역시 주인공 카나코 역할을 맡은 코마츠 나나의 캐스팅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겠다. 그녀의 연기력을 논하는 것이 의미가 없을 정도로, 이 소녀의 마스크는 그 자체로 영화의 이미지가 되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야쿠쇼 코지를 비롯해 츠마부키 사토시, 오다기리 조 등 연기파 배우들과 이미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전작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나카타니 미키와 쿠니무라 준, 쿠로사와 아스카 등 주 조연 배우들의 연기를 즐기는 것도 이 작품에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다.


 

Blu-ray : Package

 


최근 발매하는 패키지마다 준수한 퀄리티와 다양한 구성물로 콜렉터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더 블루'답게, 이번 ’갈증' 블루레이 패키지도 한정판에 걸 맞는 구성과 퀄리티를 수록하고 있다. 더 블루를 통해 발매되고 있는 작품들이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작품들 보다는 작품성을 더 인정 받거나, 마니아들 사이에서 더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작품들이 많다는 점에서, 이러한 소외 될 수 있는 작품들을 정식 발매된 우수한 구성의 블루레이로 소장 할 수 있다는 점은, 국내 시장에서 아직 까지도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풀슬립 아웃케이스에도 많은 신경을 쓴 것을 엿볼 수 있는데, 무광 코팅 된 케이스에 제목은 돌출 된 형태로 제작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전면과 후면의 제목 로고와 스파인 후면의 로고 역시 유광 은박으로 제작되어 은은한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구성물로는 접지 형태의 포스터가 수록되었는데, 특이한 점은 다른 일반적인 경우와는 다르게 이 접지 포스터를 수록하기 위한 별도의 홀더가 수록되었다는 점이다. 이 홀더는 소책자도 함께 보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커다란 기능이나 장점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세심하게 신경 쓴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북클릿의 경우 총 36page로 이뤄져 있는데, 영화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 글 외에 감독과 배우들의 인터뷰 내용과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과 원작자인 후카마치 아키오의 대화 형식의 인터뷰 내용도 수록되어 있어 읽을 거리를 충분히 제공한다. 최근 들어 블루레이 패키지에서 소책자를 심심치 않게 만나게 되는데, 간혹 의미 없는 내용들을 수록한 경우도 있지만 ’갈증'의 경우는 특히 인터뷰 형식 위주로 담겨 있어 부담 없이 유익한 내용을 접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스카나보 킵케이스의 경우 2중 자켓 형태로 제공이 되는데, 단순히 전면과 후면의 이미지가 달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자켓이 아니라, 로고와 텍스트가 인쇄 된 반투명 자켓 1종이 제공되어 기존 자켓 위에 배치했을 때 작품 이미지와 더 어울리는 커버를 구성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투명한 케이스에 수록 된 포토 카드 5종과 더 블루 콜렉션 한정 카드도 수록되어 한정판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Blu-ray : Menu








Blu-ray : Video & Audio


 

'갈증' 블루레이의 화질은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전작들 가운데 '고백' 보다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의 느낌에 가까운 편이다. 참고로 '고백' 블루레이 영상은 인위적인 느낌이 강하게 느껴질 정도로 노이즈나 거친 질감을 0%에 가깝게 구현하여 차가운 영상을 만들어 내는 것에 집중했다면,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본 영상의 의도 자체가 한 없이 거친 질감을 보여준 경우인데, '갈증'은 제작 연도에 따른 블루레이 화질 수록 퀄리티는 높아졌지만 영상 자체의 의도는 '마츠코'와 유사한 방식을 취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이 작품은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 작품 답게 역시 강렬한 영상을 수록하고 있는데, 전체적으로는 어둡고 톤 다운 된 영상을 보여주는 가운데 카나코가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인위적인 효과를 더해 몽환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기도 한다. 전작 '고백'의 이미지 쇼크가 워낙 강해서 인지 몰라도, 이번 '갈증'에서는 생각보다는 선혈의 표현에 있어서 의도 된 강렬함 보다는 자연스러움을 어필하고 있다. 블루레이의 화질은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전반적으로는 거친 입자로 이뤄진 질감이 느껴지는 영상을 수록하고 있으며, 장면에 따라 조금 화질 편차가 느껴지는 편이다.






TS-HD MA 5.1 채널의 사운드 역시 특별한 장 단점이 도드라지기 보다는 무난한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임팩트 측면에 있어서는 그리 강렬하지 않았지만 자연스러운 측면이나 멀티 채널의 활용도 측면에 있어서는, 역시 블루레이 감상 시에만 느낄 수 있는 생활 잡음 등의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었다.


 

Blu-ray : Special Features


 

1 장의 디스크로 출시 된 '갈증' 블루레이는 본 편 외에 총 4개의 부가 영상이 수록되었다. 첫 번째 부가 영상은 '사랑하니까 죽여버리겠다'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일본 영화 타이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형식의 메이킹 다큐로, 제 3자의 내레이션이 전체 다큐를 기본적으로 소개하는 과정 속에 인터뷰와 촬영장 뒷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방식의 영상이다.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야쿠쇼 쇼지가 연기한 ‘후지시마’ 캐릭터에 대한 소개가 수록되었는데, 촬영 현장에서 캐릭터의 표정과 감정 하나 하나까지 디렉션을 주는 테츠야 감독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야쿠쇼 쇼지 정도의 대 배우가 자신의 연기에 대해 끈임 없이 감독에게 의사를  묻는 것도 그 못지 않게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감독이 이번 작품을 촬영하면서 배우들에게 주문한 것이 연기할 때 억제하지 말라는 것 이었다고 하는데, 에너지와 감정을 끝까지 소진하는 가운데 발생하는 인간적인 면모와 그럴 때 만이 가능한 순간을 이끌어 내기 위함이 아니었나 싶다. 원작자 후카마치 아키오의 인터뷰도 만나볼 수 있는데, 원작자인 그조차 섬뜩하다고 느낄 정도로 자신의 작품 이상의  완성도와 만족을 느꼈다는 내용의 인터뷰가 수록되었다.





두 번째 부가 영상은 '나는 나를 찾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인데, 모델 출신인 여주인공 코마츠 나나의 오디션 영상으로 시작, 이 작품에 캐스팅 되게 된 과정에 대한 솔직 담백한 인터뷰와 독백으로 이뤄져 있어, 흔한 메이킹 영상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페이크 다큐 영화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흥미로운 영상이었다. 뭐랄까, 한정된 공간이나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인터뷰 영상이 아니라 마치 코마츠 나나의 영상 화보 같은 형식이어서 끝까지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영상이었다 (갈증을 선택한 이들 가운데 상당 수는 그녀 때문이기도 할테니). ‘나는 나를 찾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처럼 이 작품을 촬영하게 되면서, 코마츠 나나가 어떻게 자신을 발견하고 찾아가게 되었는 지가 은연 중에 느껴지는 색다른 메이킹 영상이었다.





세 번째 부가 영상으로는 '원작자 인터뷰'가 수록되었다. 원작자인 후카마치 아키오의 약 8분 분량의 인터뷰를 통해, 이 원작을 어떤 사건을 계기로 쓰게 되었는 지와 처음 나카시마 감독이 영화 화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의 기분, 그리고 원작자로서 영화를 보게 된 소감, 원작과 다른 영화의 내용에 대한 의견 등을 들려준다.





마지막으로는 국내 용 예고편이 수록되었는데, 본래는 1분 28초 분량의 예고편이 수록되었어야 하는데 제작사의 실수로 인해 약 47초 정도에서 예고편이 종료되는 형태로 수록되었다. 결론적으로는 오류라고 말할 수 밖에는 없는 부분으로, 패키지 및 소장 가치에 있어서 많은 공을 들인 타이틀이기에 이 옥의 티가 더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총 평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갈증'은 또 한 번 그의 작품 세계를 엿보는 동시에 그가 말하고자 하는 인간이라는 존재와 일본이라는 사회 (혹은 세계)에 대해 곱씹어 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그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호불호가 갈리는 스타일과 연출이기는 하지만, 이번에도 그가 선사하는 강렬하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만나보고 싶다면 '갈증'은 흥미로운 선택이 될 것이다.




글 / 아쉬타카 (www.realfolkblues.co.kr)  
 


※ 주의 : 본 컨텐츠의 저작권은 'dvdprime.com'에 있으며 저작권자의 동의 없는 무단 전재나 재가공은 실정법에 의해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컨텐츠 중 캡쳐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해당 저작권사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갈증 (渇き, 2014)

이번에도 끝까지 간다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전작들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이번 작품 '갈증' 역시 기대하는 바가 분명했을 텐데, 그 가운데 한 가지는 호불호가 갈릴 지언정 항상 이야기를 어느 선에서 적당히 마무리 짓지 않는 다는 점이다. 호불호가 갈린 다는 말처럼 그의 영화는 그 확실한 영상과 음악의 스타일 만큼이나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 방식과 전개의 속도에 있어서 극명한 호불호를 보여주는데, '갈증' 역시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집대성 해놓은 것 같은 느낌(그것이 좋은 의미든 그렇지 않든 간에)이 들 정도로 폭발하는 에너지를 끝까지 밀어 붙이는 가운데, 마무리 역시 보통의 영화보다 한 발 더 나아가는 것을 택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영화의 제목은 '갈증'이다). 보는 내내 괴로움이 드는 가운데서도 이 영화는 끊임없이 나를 유혹하려든다. 바로 내 안에 악마성을 반드시 끄집어 내겠다는 것처럼.



ⓒ 찬란. All rights reserved


영화는 시간과 인물을 뒤 섞어가며 다층 구조로 각각의 이야기를 하는 가운데 점점 더 카나코(코마츠 나나)의 이야기로 집중한다. 일부러 못 알아차리게 하려거나 집중을 기울여 이전 시퀀스를 기억해야만 성립할 정도로 어려운 전개는 아니지만, 스타일리쉬한 음악과 영상의 빠른 전개가 더해져 전체적으로는 몹시 빠르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 영화가 관객과 하는 게임에는 몇 가지가 있는데, 일단은 선입견에 관한 것이겠다. 처음에는 극 중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관객 역시 일반적으로 편향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는데, 이후 영화가 점점 그 진짜 이야기를 드러낼 때에도 몇몇 관객들 가운데는 '아직도' 그 믿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걸 영화도 아는 눈치라는게 후반부 이 영화의 포인트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러한 게임 가운데는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악마 혹은 악마성에 대한 인물들 간의 복잡 미묘한 게임들이 포진되어 있다.



ⓒ 찬란. All rights reserved


물론 '갈증'에 등장하는 인물들 간의 게임은 엄청나게 소모적이며 괴로울 정도로 자극적이고, 서두에 밝혔다시피 결코 대충 끝나는 법이 없다. 이렇게 심화되는 이야기는 한 편으론 판타지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감독은 그 안에서도 치열하게 내면의 공감대를 불러 일으키려고 애쓴다. 겉으로만 보면 이 이야기는 가족, 학교, 사회, 야쿠자 등 다양한 관계와 환경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폭력과 위기(혹은 외로움)에 대해 늘어 놓고 발전시키는 데에만 신경을 쓰는 것 같이 느껴지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 늘어놓음의 이유는 다른 곳, 즉 내면의 죄의식에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이를 표현해 내고 있는 캐릭터가 바로 야쿠쇼 코지가 연기한 카나코의 아버지 역할인데, 이 말도 안되는 캐릭터가 끝까지 이 소용돌이의 가운데에서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내면의 죄의식과 이를 표현해 내는 방식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런 점이 없었다면 '갈증'은 그저 현란하고 괴롭기만한 폭력적인 영화가 되었을지도 모르나, 영화의 내면에 담겨 있는 죄의식 때문에 '갈증'은 한 번 더 생각해 볼만한 작품으로 남게 되었다.



ⓒ 찬란. All rights reserved


'갈증'이라는 작품을 만들면서 여러 멋진 캐스팅 가운데 가장 성공한 캐스팅을 하나만 꼽자면 역시 주인공 카나코 역할을 맡은 코마츠 나나의 캐스팅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겠다. 그녀의 연기력을 논하는 것이 의미가 없을 정도로, 이 소녀의 마스크는 그 자체로 영화의 이미지가 되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 이 작품도 꼭 국내에 블루레이로 출시되길!

2. 오다기리 조, 나카타니 미키, 츠마부키 사토시 등 익숙한 배우들을 만나는 반가움도.




글 / 아쉬타카 (www.realfolkblues.co.kr) 
  
본문에 사용된 모든 스틸컷/포스터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모든 이미지의 권리는 찬란 에 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