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독 밀리어네어 (Slumdog Millionaire, 2008)
인생사 대본대로 퀴즈쇼?

이미 엄청난 광고와 뉴스들을 통해 확인했다시피, 데니 보일 감독의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아카데미 8관왕을 비롯한 각종 영화제를 휩쓸다시피한 화제작이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수상을 응원만 하지 결과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 편이긴 한데,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경우 이 영화와 경쟁했던 영화들이 다 쟁쟁한 작품들이었기 때문에 '과연, 이 영화들을 다 물리치고 거의 이변을 남기지 않을 정도로 압도한 영화는 어떨까?'하는 생각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상을 주는 사람들의 취향과 내 취향의 차이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분명 이 '수상'의 의미를 남들보다는 크게 두진 않았던 것도 사실이었다. 일단 이 영화가 흥미로웠던 점은 흔히 '발리우드' 영화로 불리우는, 전세계에서 헐리웃 영화가 자국영화에 밀려 성공하지 못하는 드문 케이스의 나라인 인도 영화의 분위기를 갖고 있다는 점과(사실 이견에서는 아예 본격적으로 '발리우드'영화의 헐리웃 진출이라는 얘기도 있었는데, 이는 아니었던것 같다) <트레인스포팅> <비치> <선샤인>등을 연출했던 데니 보일 감독의 영화라는 점이었다. <트레인스포팅>이후 한동안 인상적인 작품을 내지 못했던 데니 보일의 신작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 일단 간단하게 결론부터 내자면, 그 많은 영화 시상식들을 90% 이상 독식할만큼 위대한 작품은 아니었다고 생각되며, 개인적으로는 그 메시지에 쉽게 동의하기 어려웠던 영화였다.


(이후부터는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원치 않는 분들께서는 맨 아래 단락으로 이동해주세요~)






비카스 스와루프의 장편소설 Q&A를 각색한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인도의 현실과 역사를 배경에 깔아두고, 퀴즈쇼라는 흥미로운 형식을 통해 액자구조로서 이야기하고 있는 영화다. 백만장자가 될 수 있는 퀴즈쇼에서 척척 정답을 맞추며 화제가 된 소년 '자말'을 주인공으로, 빈민가의 차심부름꾼 소년이 어떻게 그 어려운 문제들을 모두 맞출 수 있었는지를 하나씩 풀어놓는데, 각 문제마다 그 정답을 맞출 수 밖에는 없었던 자말의 불우한 과거들을 끄집어내 조금씩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야기는 전체적으로는 시간 순서대로 진행되고 있지만 중간중간 기억을 불러내는 형식이기 때문에 연속성 보다는 사건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그 사건들을 통해 인물들 간의 관계를 설명하고 클라이막스의 감정을 불러내려고 하고 있다.

일단 영화가 마음에 들었던 건 굉장한 '화면발'이었다. <트레인스포팅>에서 음악과 더불어 영상에 뛰어난 리듬감을 보여주었던 데니 보일 감독은, <슬럼독 밀리어네어>에서 좀 더 스타일리쉬한 영상과 편집을 통해 인도의 비참한 현실을 뮤직비디오처럼 그려내는 동시에, 사건들의 임팩트를 더 강조하는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 영화는 대사의 많은 부분이 - 특히 초반 - 영어가 아닌 인도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데니 보일 감독은 영어 자막을 일반 자막처럼 사용하지 않고 아예 영상에 이미지로 삽입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마치 한 장면 한 장면이 포토샵으로 만들어진 하나의 이미지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편집도 굉장히 거침없이 이뤄지고 있는데, 빠르게 컷 전환을 하면서 극의 리듬감을 지속적으로 불어넣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A.R.라만의 음악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기도 하다)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이야기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결국은 또 다른 아메리칸 드림과 별다를 것 없이 느껴진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주인공이 무던히 노력하여 백만장자의 꿈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별로 이런 꿈은 없고 좋아하는 이성에 대한 사랑만 있었던 주인공이 우연한 기회에 퀴즈쇼에 나가게 되고 여기서 백만장자가 되어 사랑마저 이루게 된다는 영화의 이야기다. 이건 어찌보면 마치 디즈니의 고전 애니메이션들과 흡사한 구조라고도 볼 수 있겠다. 백만장자가 되어 사랑까지 이루게 되는 주인공 자말에 정반대에 있는 인물은 그의 형인 '살림'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살림은 스스로 이 지긋지긋한 빈민촌을 벗어나 지옥같은 현실을 탈출하고자 좋지 않은 일도 서슴없이 저지르는 등 - 방법은 잘못되었을지언정 - 자말 못지 않은 풍파를 겪게 되는데, 어찌보면 착한 자말은 라티카와 함께 하고 싶다는 희망 외에는 아무것도 없던, 그저 현실에만 휘둘렸던 소년이었지만, 나중에는 모든 것을 이루고 해피엔딩을 맞게 된다.

이렇게 얘기해버리면 마치 '그럼 해피엔딩이 잘못된 것이냐?'하고 오인할 수 있겠는데, 마냥 행복한 이야기가 절대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디즈니의 예를 들었으니 여기에도 대입해보자면 마냥 행복하고 꿈만 같은 얘기중 하나였던 <마법에 걸린 사랑>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건, 마냥 행복한 얘기를 풀어가는 방식과 메시지가 다 잘 맞아 들어갔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결론은 전개했던 이야기를 비춰보자면 별로 공감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도 영화가 아쉬웠던 것 같다. 영화는 초반에 주인공 자말이 어떻게 퀴즈쇼에서 백만장자가 될 수 있었을까? 하는 문제를 내어놓고 보기를 제시하는데, 이 정답은 영화에 마지막 공개가 된다. 공개된 정답은 자말이 '천재'여서도 아니었고, '속임수'를 써서도 아니었으며, '운이 좋아서'도 아니었다. 결국 정답은 '운명;이었다는 것인데, 운명론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도 하지만 영화가 내내 들려주었던 이야기들을 운명론으로 마무리하게 되면 분명 메시지 부분에서 심각한 타격을 입을 정도로 결론의 메시지와 전개의 이야기가 잘 연결이 되지 않는 느낌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허무맹랑하다고 느끼기도 했던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싸인>같은 경우도 매우 인상적으로 보았던 입장에서도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결말은 허탈하게만 느껴졌다. 허무맹랑쪽 보다는 허탈 쪽이 더 맞다 싶은데, 그렇게 어렵게 끌어온 이야기의 결말 치고는 너무 허탈했던 것이 아니었나 싶다. 혹시 지옥같은 인도의 현실을 보여주고나서 결말에 꿈 같은 발리우드식 춤과 노래로 끝나는 것이 결국은 희망을 이야기하는 반어법이었다고 이야기할지도 모르겠는데, 반어법으로 느껴지기에는 역시 전개 과정의 이야기들과 결말의 연관성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었나 싶다.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암울한 현실 속에서 허황된 꿈을 꾸다가 결국 스스로 포기하면서 사라져간 형 '살림'의 이야기를 더욱 주목하거나 여기에 더 메시지를 부여했다면 훨씬 좋은 - 씁쓸하지만 좋은 -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운명론은 얼핏보면 굉장히 로맨틱하고 이상적인 것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잘 생각해보면 굉장히 일방적이고 경직된 이론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운명론 적인 입장에서 이야기를 전개할 때는 그 과정에 신경써서 결말을 조심스레 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방식은 이런 메시지 측면에서는 로맨틱한 전자보다는 경직된 후자가 아니었나 싶다.




1. 아역과 소년, 청년을 연기한 각각의 배우들을 한 화면에 설명하는 엔딩 크레딧은 인상적이더군요.

2. 하지만 각 수상내역을 굳이 보여주는 인트로의 영상은 '도대체 왜?'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했습니다.

3. 영화 속 아역을 맡은 실제 주인공들이 갑자기 불어난 관심과 성공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뉴스를 본 것 같은데, <워낭소리>의 경우도 그랬고 실제 주인공들의 삶은 너무 신경쓰지 않고 소비하고 마는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 아쉬움이 드네요.

4. 분명 영화적으로 재미있는 영화지만, 메시지는 개인적으로 별로였으며, 그런 많은 상을 다 휩쓸만한 영화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었던 영화였습니다.






글 / 아쉬타카 (www.realfolkblu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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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 토리노 (Gran Torino, 2008)
감독 :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 : 크린트 이스트우드, 크리스토퍼 칼리, 비 방
음악 : 카일 이스트우드
촬영 : 톰 스턴
장르 : 범죄 / 드라마
정보 : 미국 / 116분 / 12세 관람가

이미 너무 많은 시사회를 통해 공개가 되어 호평들을 만나볼 수 있었던 동림선생의 <그랜 토리노>가 드디어 정식개봉을 합니다. 사실 이미 쏟아진 지인과 블로거들의 호평들 가운데는, 평소에 극호평을 잘 안하던 분들의 극호평도 있고, 아예 코멘트를 못할 정도의 호평도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다크 나이트>급의 기대를 갖게 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랜 토리노>를 통해 클린트 이스트우드라는 배우와 감독의 일대기를 정리하는 기사들이 나오게 된 것은 단순히 이야기거리를 만들려는 측면이라기보단, 이 작품이 어느 정도 그럴 만한 시점에 놓인 작품이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네요. 한 때 이스트우드의 작품들에 흠뻑 빠져서 그의 초기작들을 다시 찾아보았던 저로서는 이번 <그랜 토리노>에 대한 기대가 실로 엄청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
(
Slumdog Millionaire, 2008)
감독 : 대니 보일
주연 : 데브 파텔, 프리다 핀토, 파나이 크헤다
각본 : 사이몬 뷰포이, 비카스 스와럽
촬영 : 안소니 도드 맨틀
음악 : A.R 라만
장르 : 범죄 / 드라마 / 로맨스
정보 : 미국, 영국 / 120분 / 15세 관람가

작품상, 감독상 등 아카데미에서 8개 부문을 수상했다는 사실은 분명히 매력적이긴 한 것 같아요. <워낭소리>가 그랬던 것처럼 이렇게 뉴스와 매체를 통해 홍보가 되면 극장을 잘 가지 않는 관객들 조차 한번 거사를 치르도록 하게끔 만들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대니 보일은 <트레인스포팅>이후로 여러 작품을 봐왔지만 오래 남을 만한 임팩트를 준 영화는 별로 없었는데, 일단 그의 새로운 영화가 기대되는 것이 우선일 것 같네요. 호평들 가운데서 몇몇은 쉽게 말해 '좋은 영화는 맞지만 그 정도로 엄청난 영화는 아니다'라는 평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아직 감상전이라 뭐라 말하긴 어렵지만, 아카데미가 절대 기준도 아닐 뿐더러 기존 아카데미의 성향으로 보았을 때 이 영화가 어떨 것이라는 대략의 감을 잡을 수 있어, 엄청난 기대까지는 하지 않고 부담없이 즐겨볼 예정입니다.




엘레지 (Elegy, 2008)
감독 : 이자벨 코이셋
주연 : 벤 킹슬리, 페넬로페 크루즈, 데니스 호퍼
각본 : 니콜라스 메이어, 필립 로스
촬영 : 진-클로드 래리우
장르 : 로맨스 / 드라마
정보 : 미국 / 112분 / 18세 관람가

이 영화가 기대되는 이유는 물론 벤 킹슬리와 페넬로페 크루즈, 두 배우 때문입니다. 두 배우 모두 좋아하는 배우이기도 하고(특히 페넬로페!) 이 조합이 어떤 결과물을 내어놓을지도 궁금하구요. 벤 킹슬리의 로맨스 연기도 기대가 되며, 얼핏봐선 어울리지 않는 듯한 두 배우의 커플 연기도 궁금해지네요. 감독인 이자벨 코이셋은 2003년작 <나 없는 내 인생>을 연출했던 감독이고, '파리'를 배경으로 전개되었던 옴니버스 영화 <사랑해, 파리>에도 참여했던 감독이네요. '가장 감동적이고 파워풀한 로맨스!'를 비롯해 카피 문구들은 여전히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리고 다른 문구들이 왠지 스포일러일 것 같지만, 그래도 배우들에 이끌려 보고 싶은 영화네요.







도쿄 소나타 (Tokyo Sonata, 2008)
감독 : 구로사와 기요시
주연 : 카가와 테루유키, 코이즈미 쿄코, 코야나기 유
각본 : 구로사와 기요시, 맥스 매닉스
촬영 : 아시자와 아키코
장르 : 드라마
정보 : 일본, 네덜란드 / 119분 / 12세 관람가

<도플갱어>와 <밝은 미래>를 연출했던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신작입니다. 피아노와 소년, 그리고 소나타 등 포스터나 제목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몇몇 다른 영화들을 떠올리게 하는데,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은 뻔한 얘기를 감동적으로 들려줄지, 아니면 예상과는 다른 새로운 얘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됩니다. 최근 봉준호 감독과 <흔들리는 도쿄>를 함께 했던 카가와 테루유키가 출연하고 있고, <구구는 고양이다>를 통해 다시 한번 주목받게 되었던 코이즈미 쿄코 역시 만나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그저 따듯하게만 그려지는 가족 영화라기 보다는 가족의 본질과 실체를 파고드는 영화인듯도 한데, 뭐 직접 보고 확인하는 수 밖에요 ^^;







굿바이 (おくりびと: Departures, 2008)
감독 : 타키타 요지로
주연 : 모토키 마사히로, 히로스에 료코, 야마자키 츠토무
각본 : 코야마 쿤도
촬영 : 하마다 다케시
장르 : 드라마
정보 : 일본 / 130분 / 12세 관람가

일본영화 <굿바이>는 이미 지난해 10월 개봉했던 영화였는데,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수상으로 다시 재개봉을 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사실 이전 개봉시에도 그리 많은 개봉관에서 상영했던 것은 아니라서 이번이 괜찮은 기회라고 생각되는데, 개인적으로도 아직 관람 못한터라 더 그런 것 같네요 ^^; 사실 <굿바이>를 처음 접했을 땐 단순한 신파극일 줄로만 미뤄 짐작했었는데, 보신 분들의 평을 보면 '신파' 그것만은 아닌 것 같아 기대가 되는 영화입니다. 특히나 극중 인물에 동화되는 것으로는 세계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저로서는 또 눈물을 훔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히로스에 료코의 최근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도 또 하나의 관람 이유가 될지 모르겠네요.







숏버스 (Shortbus, 2006)
감독 : 존 카메론 미첼
주연 : 숙인 리, 폴 도슨, 린지 비미시, 요론다 로스
각본 : 존 카메론 미첼
음악 : Yo La Tengo
장르 : 드라마
정보 : 미국 / 101분 / 18세 관람가

<숏버스>는 사실 지난 주에 정식 개봉한 영화인데, 개봉영화안내 포스팅이 오늘이 시작이라 지난 주 영화가운데 한 작품만 추가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영화제를 통해 이미 충격적 영상을 관람했었는데, 아쉬운건 이 영화가 너무 보여지는 논란에만 집중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개봉한 이번 버전은 삭제는 되지 않았지만 모자이크 처리가 되었다고 하는데, 분명 이 영화는 장면의 수위에 있어서 지금까지 그 어느 영화보다 충격적이긴 하지만, 그것이 주제가 되는 영화는 결코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동성애와 이를 넘어서는 성적인 코드들에 부정적이거나 민감하게 받아들이시는 분들께서는 확실히 관람을 고민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내면의 메시지를 듣기 전에 보여지는 것에 부담이 되어 포기하실 수도 있거든요. 개인적으론 전작들에 연장선에서 존 카메론 미첼의 목소리를 전해 들을 수 있었던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숏버스 - 위로의 커뮤니케이션 (http://www.realfolkblues.co.kr/636)




예전 부터 (직접적으로는 이웃 블로거였던 배트맨님이 개인적인 사유로 블로깅을 못하실 것 같다고 하신 뒤부터) 이런 포맷의 포스팅을 작성하려고 기획했었는데, 기획했던 것에 비해서는 갑작스레 올리게 되었네요 ^^;

오늘은 개봉일인 목요일에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는데, 앞으로는 매주 월요일에 그 주 개봉작을 정리해서 포스팅할 계획입니다.
부족하지만 상단에 '아쉬타카의 이 주의 관심개봉영화 소식' 뭐 이런 식으로 배너도 하나 작업해 봐야겠네요 ;;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여러분들이 영화를 선택하실 때 깨알같이 미약한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 / 아쉬타카 (www.realfolkblu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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