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Avatar, IMAX DMR 3D, 2009)
제임스 카메론의 기술론과 모노노케 히메
제임스 카메론의 무려 12년만의 신작 <아바타>는 전세계적인 흥행으로 기록을 세웠던 <타이타닉>이후 너무 오랜 만에 발표한 카메론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단연 화제를 모았으며, '차원이 다르다' '신세계를 선사한다' 등 홍보 측면에서도 비교를 불허하는 기술력을 앞세워 영화팬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작품이었다. 제임스 카메론을 다른 감독들에 비해 특별히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가 장인의 반열에 든 감독이라는 것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제임스 카메론이 장인의 반열에 들게 된 주된 능력이라면 역시 바탕에는 '기술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임스 카메론은 <타이타닉> <터미네이터 2>는 물론이고 대중들에게는 그리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의 팬들 사이에서는 가장 사랑받는 작품 중 하나인 <어비스 (The Abyss),1989>를 통해 당대의 영화 가운데 최고의 기술력을 보여주며, 아니 신기술의 개발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영상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세계를 경험하는 기회를 선사했다. 이번 <아바타>역시 포커스는 바로 이 기술력에 있었다는 점은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 Twentieth Century-Fox Film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아바타의 기술력은 얼핏 봐도 그 체감도가 상당한 수준이다(물론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상당 수의 관객이 <아바타>를 통해 IMAX 3D는 물론, 3D입체 영화의 첫 경험을 치뤘다는 점과 홍보 측면에서 강력하게 어필한 '신세계'라는 단어가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는 점일 것이다). 제목 처럼 영화는 인간이 '아바타'라는, 자신의 몸을 대신할 수 있는 다른 존재를 통해 활동이 가능하다는 설정을 갖고 있는데, 역시나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SF영화에서 자주 반복되었던 '나를 대신하는 다른 존재'라는 설정이 아니라 이를 얼마나 자연스럽고 리얼하게 영화에서 구현해 내었는가 하는 기술 측면이라 하겠다. 그런 면에서 <아바타>는 역시 최고 수준의 모션 캡쳐 기술을 선보인다.
사실 <아바타> 같은 영화는 기술력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면 알 수록 감탄하게 될 영화가 아닐까 싶은데, 아주 일반적인 관객 입장에서 보자면 온몸에 센서를 달고 그린 스크린에서 연기를 하는 '모션 캡쳐'라는 기술은 이미 여러 판타지 영화에서 실제 배우를 대신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었던 기술이라 할 수 있는데, <아바타>가 이들 보다 앞서는 점이라면 기존 작품들이 모션 캡쳐 캐릭터와 실제 캐릭터 간의 자연스런 조화에 포커스를 맞췄다면 이 작품은 모션 캡쳐 캐릭터들만으로도 이야기의 감동과 공감대, 현실감을 100% 전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이라 하겠다.
사실 <아바타> 같은 영화는 기술력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면 알 수록 감탄하게 될 영화가 아닐까 싶은데, 아주 일반적인 관객 입장에서 보자면 온몸에 센서를 달고 그린 스크린에서 연기를 하는 '모션 캡쳐'라는 기술은 이미 여러 판타지 영화에서 실제 배우를 대신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었던 기술이라 할 수 있는데, <아바타>가 이들 보다 앞서는 점이라면 기존 작품들이 모션 캡쳐 캐릭터와 실제 캐릭터 간의 자연스런 조화에 포커스를 맞췄다면 이 작품은 모션 캡쳐 캐릭터들만으로도 이야기의 감동과 공감대, 현실감을 100% 전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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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바타>역시 완벽하게 실제 배우들이 대체 가능한 세계라고 보긴 어렵지만(왜냐하면 '나비(Na’vi)’족이라는 인간이 아닌 특수한 종족으로 설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유리한 점이 있었다고 볼 수 있겠다), <아바타>는 분명 이제 곧 머지 않아 완전히 배우들이 직접 출연하지 않아도(스크린에 본인의 실제 얼굴을 내비치지 않아도) 전혀 지장이 없고 부자연스럽지 않은 작품들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을, 막연한 미래가 아닌 (영화에서 흔히 사용하는 자막처럼) '가까운 미래'에 보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우려를 동시해 갖게 하는 첫 번째 작품이었다.
어쩌면 제임스 카메론은 이런 점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일부러 '아바타'라는 설정을 채용했는지도 모르겠다. <반지의 제왕>의 유명한 모션 캡쳐 캐릭터인 '골룸'이나, 몸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설정의 <써로게이트>같은 영화와는 다르게, <아바타>는 극중 주인공의 얼굴을 그대로 닮은 '나비'족 아바타가 등장하기 때문에 관객으로 하여금 '아, 저런식으로 가능하겠구나'하는 생각을 자연스레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제임스 카메론은 이런 점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일부러 '아바타'라는 설정을 채용했는지도 모르겠다. <반지의 제왕>의 유명한 모션 캡쳐 캐릭터인 '골룸'이나, 몸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설정의 <써로게이트>같은 영화와는 다르게, <아바타>는 극중 주인공의 얼굴을 그대로 닮은 '나비'족 아바타가 등장하기 때문에 관객으로 하여금 '아, 저런식으로 가능하겠구나'하는 생각을 자연스레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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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가 만족스러웠던 이유 중 하나는 제임스 카메론 답게 이런 기술력을 그냥 테크닉 측면에서만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적(혹은 대중적) 코드에 맞게 잘 버무렸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나중에 내용 측면을 이야기할 때 다시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작품은 굳이 다른 감독들의 작품을 들먹이지 않아도 될만큼 제임스 카메론 감독 전작들의 향수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마이클 베이처럼 직접적인 하나의 카메라 워킹을 인장처럼 삽입하지는 않았지만, 제이크 설리가 처음 이크란을 타고 나는 장면의 화면 구성과 음악은, 제임스 카메론을 '세상의 왕(King)'으로 만든 그 유명한 <타이타닉>의 한 장면을 그대로 연상시키며, 후반부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탈 것(?)은 <에일리언 2>에서 리플리가 탔던 파워로더의 업그레이드 형(물론 파워로더와는 달리 아바타의 그것은 본래부터 공격형이니 정확히 업그레이드라고는 볼 수 없겠지만;;)쯤 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새 옷을 갈아입은 동의반복의 화법은 어떠한 의도가 있다기보다는 그저 제임스 카메론 본인이 액션 시퀀스나 특정 시퀀스를 구성함에 있어 가장 자신있는 구성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특히 이야기의 새로움 보다는 눈이 휘둥그레지는 볼거리에 더 촛점이 맞춰져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동의반복이라는 혹은 오마주, 더 나아가 이야기의 부실 소리가 나올 것을 감안하더라도 영상이 이야기의 평범함을 압도할 것이라 믿었던 것, 아니 자신이 있었던 것이라고 해야 맞겠다. 확실히 <아바타>가 선사하는 놀라운 영상은 이야기의 부족함을 커버하는 수준이었다. 물론 <아바타>의 표면적 줄거리와 구성은 일반 액션 영화들, <모노노케 히메>를 비롯한 지브리 애니메이션 작품들(라퓨타가 연상되는 설정도 등장), 그 외에 여러 작품들에게서 영향을 받거나 이미 풀어낸 적이 있던 익숙한 것들이라 할 수 있겠는데, 눈여겨 볼 것은 이 평범한 줄거리에 비해 '판도라 행성'과 '나비(Na’vi)’족을 비롯한 그 광대한 세계관은 참으로 매니아들을 자극할 만한 매력적인 것이라는 점이다.
이렇듯 새 옷을 갈아입은 동의반복의 화법은 어떠한 의도가 있다기보다는 그저 제임스 카메론 본인이 액션 시퀀스나 특정 시퀀스를 구성함에 있어 가장 자신있는 구성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특히 이야기의 새로움 보다는 눈이 휘둥그레지는 볼거리에 더 촛점이 맞춰져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동의반복이라는 혹은 오마주, 더 나아가 이야기의 부실 소리가 나올 것을 감안하더라도 영상이 이야기의 평범함을 압도할 것이라 믿었던 것, 아니 자신이 있었던 것이라고 해야 맞겠다. 확실히 <아바타>가 선사하는 놀라운 영상은 이야기의 부족함을 커버하는 수준이었다. 물론 <아바타>의 표면적 줄거리와 구성은 일반 액션 영화들, <모노노케 히메>를 비롯한 지브리 애니메이션 작품들(라퓨타가 연상되는 설정도 등장), 그 외에 여러 작품들에게서 영향을 받거나 이미 풀어낸 적이 있던 익숙한 것들이라 할 수 있겠는데, 눈여겨 볼 것은 이 평범한 줄거리에 비해 '판도라 행성'과 '나비(Na’vi)’족을 비롯한 그 광대한 세계관은 참으로 매니아들을 자극할 만한 매력적인 것이라는 점이다.
사실 아바타의 세계관은 슬쩍 들춰봐도 여러 가지 궁금한 이야기들이 많다. 나비 족에 대한 근원과 발전에 대한 이야기도 궁금하고, 그들 내의 후계자 구도 속 갈등과 다툼의 이야기, 그리고 이들에게도 전설로 내려오는 토르크 막토와 관련된 이야기, 그리고 '아바타'라는 기술과 인간들이 스스로 자신들을 죽음으로 몰아 나비 족에게까지 파괴의 손을 뻗을 수 밖에는 없었던 이야기 등 이것저것 상상해볼 수 있는 외전 격의 이야기들이 상당한 편이다. 아마도 이런 것들을 영화로도 다시 소개가 되고 구현이 되겠지만,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다시금 소개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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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했듯이 <아바타>가 미덕으로 삼고 있는 것은 분명 '기술력'과 '압도하는 영상'이라는 점에서 이야기의 평범함은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지만, 개인적으로 '제임스 카메론이라면 그래도 좀'이라는 기대치가 있었기 때문에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다. 동의반복 보다는 무언가 또 다른 세계관과 새로운 이야기를 들고 나오길 기대했던 카메론의 신작에서 새로운 이야기는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아바타>를 다 보고 나서 가장 먼저 연상되었던 작품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인 <모노노케 히메 (원령공주)>였다. <아바타>에서는 여러 작품의 흔적이 발견되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워낙에 <모노노케 히메>를 좋아하는 탓인지, 많은 부분이 겹쳐졌다.
역할을 대비시켜보자면 제이크 설리는 '아시타카'가 되겠고, 네이티리는 '산', 나비 족은 '모로'일족을 비롯한 숲의 신들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겠다. 쿼리치 대령은 '에보시'쯤 되겠고, 나비 족이 신성시하는 나무는 '시시가미'로 비교해볼 수 있겠다. 그런데 만약 위와 같은 정확한 대비였다면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더 좋은 내용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아바타>는 비슷은 하지만 내용과 메시지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바타>의 세계관, 특히 나비 족의 세계관은 확실히 서양의 것은 아니다. 인간 뿐만 아니라 동식물에도 모두 영혼이 존재한다고 믿는 사상은 분명 동양의 것에 훨씬 가깝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모노노케 히메>에서는 동물의 개념이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우리가 흔히 동물이라고 여기는 맷돼지, 고릴라, 들개 등은 모두 어느 숲의 신으로 받아들여진다. 나비 족의 경우도 이와 비슷하다. 네이티리는 제이크를 공격하는 사나운 무리를 공격하여 죽음에 이르게하지만, 이것은 필요에 의한 해침이라기 보다는 어쩔 수 없는 과정과 영혼으로서 인식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이크란 역시 단순히 '탈 것'이 아니라 영혼을 교감하는 존재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음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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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에 대한 아주 미세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없다고 봐도 무방하나 민감한 분들을 위해~)
그런데 <모노노케 히메>와 다른 점이라면 바로 아시타카와 제이크 설리의 차이점, 그리고 에보시와 쿼리치 대령으로 대표되는 기업의 차이점에 있다. 아시타카는 인간이면서(숲의 신에게 저주를 받았으면서도)도 숲의 신과 그들의 세계를 이해하고 있는 중간자적인 캐릭터였다. 그는 에보시로 대변되는 인간문명세계와 산으로 대변되는 자연과 신의 세계 중 어느 한 편에 서지 않고 두 세계의 조화를 이뤄내려고하는 분명한 중간자이자 커뮤니케이터였다. 제이크 설리도 인간이면서 아바타를 통해 나비 족이기도 한 것은 비슷하다. 하지만 제이크는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나비 족에게 가혹하기만한 인간들을 완전한 적으로 받아들였고, 결국 나비 족이 되어 인간과 적으로서 대항하게 된다.
그런데 <모노노케 히메>와 다른 점이라면 바로 아시타카와 제이크 설리의 차이점, 그리고 에보시와 쿼리치 대령으로 대표되는 기업의 차이점에 있다. 아시타카는 인간이면서(숲의 신에게 저주를 받았으면서도)도 숲의 신과 그들의 세계를 이해하고 있는 중간자적인 캐릭터였다. 그는 에보시로 대변되는 인간문명세계와 산으로 대변되는 자연과 신의 세계 중 어느 한 편에 서지 않고 두 세계의 조화를 이뤄내려고하는 분명한 중간자이자 커뮤니케이터였다. 제이크 설리도 인간이면서 아바타를 통해 나비 족이기도 한 것은 비슷하다. 하지만 제이크는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나비 족에게 가혹하기만한 인간들을 완전한 적으로 받아들였고, 결국 나비 족이 되어 인간과 적으로서 대항하게 된다.
쿼리치 대령과 에보시는 사실 큰 성격만 같을 뿐이지 겹쳐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 정도로 작품에서 묘사하는 방식이 틀린 편인데, 에보시는 숲의 신을 죽이고 개발에 앞장서는 파괴자이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론 생존의 테마가 깔린 이해 될만한 캐릭터였다. 하지만 쿼리치 대령은 그저 '악'일 뿐이다. 그는 흔히 이런 액션 영화에서 등장하는 별 이유없이 나쁜 놈이며, 전쟁 광에 가깝게 그려진다. 오히려 에보시의 성격을 조금이나마 대변하는 것은 이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파커를 비롯한 회사라고 볼 수 있겠다. 쿼리치와는 달리 파커는 무참히 나비 족의 성역이 쓰러져 나갈 때 망연자실한 표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 표정 속에는 분명 '우리가 이렇게 까지 해야 되는건가?'하는 의문과 자책이 묻어 있었다. 또한 마지막 장면의 내레이션을 통해 엿볼 수 있었던 것처럼, 인간들은 결국 이곳에서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고 다시 죽어가는 자신들의 터전으로 돌아간 것으로 설명된다. 이것은 <아바타>의 인간들 역시 <모노노케 히메>의 에보시와 사람들처럼 생존의 테마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 이런 점은 거의 드러나지 못하고 있다.
제이크 설리가 인간과 나비 족을 화합으로 이끄는(어느 한편을 분명한 적으로 삼지 않는) 중간자적인 존재로 그려졌더라면, 그리고 자본주의와 폭력성으로 뭉친 인간들을 묘사함에 있어 생존의 테마와 자신들의 폭력성을 뒤늦게라도 뉘우치는 이해의 메시지가 있었다면 좀 더 만족스러운 이야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 쓰고나니 오해의 소지가 조금 있는데, 영화 속 인간들의 폭력성에 그럴 수 밖에는 없었던 이유를 만들어주자 가 아니라, 그럴 수 밖에는 없었던 이유를 설득력있게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이해 가능한 범위의 폭력성과 성격으로 그려내었다면 더 좋았겠다라는 점이었다(쿼리치 대령과 같은 캐릭터라면, 사실 아무런 이해의 여지가 없는 것이 사실. 완전 개발회사=쿼리티 였다면 차라리 아쉬움이 없었을텐데, 파커의 후회스런 표정과 마지막 내레이션 때문에 여지가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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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제임스 카메론의 복귀작 (하긴 은퇴를 한 것도 아니었으니 복귀작 보다는 오랜 준비작이 맞겠다) <아바타>는 이야기에 대한 개인적인 아쉬움은 있었지만, 대부분은 이런 아쉬움을 소소한 것으로 만들어 버릴 정도로 관객을 압도하는 영상과 스펙터클로 가득찬 매력적인 작품이었다. <아바타>는 분명 21세기 극장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경험 중 하나임이 분명하다.
1. 전 네이티리의 얼굴을 보면서 왜 그렇게 한예슬 씨가 연상되던지...
2. 시고니 위버는 나비 족이 되도 너무 얼굴이 알아보기 쉬워서 조금 민망스럽기도 ㅎ
3. 많은 분들이 네이티리 역의 조 샐다나에 열광하셨지만, 전 그래도 미셸 로드리게즈가 더! ^^
4. 3D IMAX로 감상하였는데 3D의 효과가 오히려 두드러진 편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오히려 그냥 2D 디지털 관람이 개인에 따라 더 나을 수도 있겠구요.
1. 전 네이티리의 얼굴을 보면서 왜 그렇게 한예슬 씨가 연상되던지...
2. 시고니 위버는 나비 족이 되도 너무 얼굴이 알아보기 쉬워서 조금 민망스럽기도 ㅎ
3. 많은 분들이 네이티리 역의 조 샐다나에 열광하셨지만, 전 그래도 미셸 로드리게즈가 더! ^^
4. 3D IMAX로 감상하였는데 3D의 효과가 오히려 두드러진 편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오히려 그냥 2D 디지털 관람이 개인에 따라 더 나을 수도 있겠구요.
5. 2시간 42분의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게 느껴졌다는 건 분명 재미있었다는 증거겠죠.
6. 제 별점 기준으로 보았을 때, 4개에 가까운 4개 반으로 보시면 되겠네요 ^^;
6. 제 별점 기준으로 보았을 때, 4개에 가까운 4개 반으로 보시면 되겠네요 ^^;
글 / 아쉬타카 (www.realfolkblues.co.kr)
본문에 사용된 모든 스틸컷/포스터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모든 이미지의 권리는 Twentieth Century-Fox Film Corporation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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