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애트모스로 더 실감나게 즐기는 앤트맨
(Ant-Man, Dolby At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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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이러한 돌비애트모스 사운드로 제작된 영화들을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었는데, 최근작으로는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과 ‘판타스틱 4’가 있었다. 오늘 소개할 ‘앤트맨’ 역시 돌비애트모스 포맷으로 제공되는 작품이라 특별히 해당 시스템을 제공하는 메가박스 목동점 M2관에서 관람을 하였다. 참고로 돌비애트모스로 제작된 영화라 하더라도 해당 시스템을 갖춘 극장에서 관람해야만 즐길 수가 있는데, 이번에 '앤트맨'을 관람 한 목동 메가박스 M2관을 비롯해 코엑스 메가박스 M2관, 롯데시네마 슈퍼사운드, SuperPlexG 관 등 제공 가능한 극장 목록을 미리 확인하고 극장을 찾는 것이 필요하겠다.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인 '앤트맨'은 '아이언맨'이나 '토르' 등 기본의 슈퍼 히어로들과는 다르게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면모를 다룬 영웅으로 오히려 주목 받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앤트맨'을 이야기하면서 '시빌 워'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이미 영화화 된 캐릭터들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새롭게 등장하는 히어로들의
경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인가가 그 독립적인 영화에 대한 관심보다 더 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앤트맨' 역시 '앤트맨'이 영화화 된다는 소식 만큼이나 그가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에 등장한다는 소식이 더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시빌워'의 갈등 전개로 보았을 때 그가 캡틴 아메리카의 편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가 가장 기대되는 부분인데,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이번 '앤트맨'은 그가 어떠한 능력치를 갖고 있고, 그 능력치로 인해 어떠한 미션 수행이나 다른
히어로들과의 상성 측면에서 어떠한 구도를 만들어 낼지 예상하고 기대할 수 있기에 충분한 근거를 담고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만들어지면서 일부 속편들과
새로운 캐릭터들의 작품은 독립적으로 존재하기 보다는 이 세계관의 구성을 위해 재료로서 존재하는 성격이 더 짙어지고 있는데,
'앤트맨'도 그 편에 더 가깝다. 이것은 '앤트맨'의 장점이자 단점인 부분으로 관객들이 어떠한 기대를 갖고 이 작품을 접하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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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비애트모스가 제대로 실력 발휘하는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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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 주인공의 집에서 벌어지는 옐로우 자켓과 앤트맨의 액션 시퀀스는 연구소 장면과는 또 다른 종류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이 장면에서 돌비애트모스 사운드의 장점을 느껴볼 수 있는 장면은 바로 앤트맨이 빠르게 커졌다가 작아졌다를 반복하면서 생기는 효과음들인데, 그 순간적인 공간감들이 거대한 액션 시퀀스 속에서도 쉽게 소멸되지 않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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