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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티저 포스터가 공개된데 이어 새롭게 '캐릭터'포스터라는 이름으로 9종의 새로운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지난 티저 포스터가 단순히 스타일리쉬한 007스러운 스파이 영화라는 것을 강조하고 노출한
포스터라면, 이번 캐릭터 포스터는 좀 더 사람들이 기대하는 코믹한 다찌마와 리에 가까운 유쾌하고 재미있는
포즈들이 등장하고 있다.

'쾌남' 혹은 '훈남', 그리고 '잘 생겼다'등의 문구에서 볼 수 있듯이, 다찌마와 리 라는 캐릭터를
대중에게 설득함에 있어 단편에서 보았던 컨츄리한 '다찌마와 Lee'와는 사뭇 다른 깔끔하고,
잘 빠진(정갈하게 빗어 넘긴 가르마의 머리결과 더블 버튼의 세련된 검은 수트, 구두, 그리고 무엇보다
심하게 진지한 표정까지! 무언가 세련된, 그리고 그 단편과의 이질감에서 유발되는 재미를 주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개인적으로는 아크로바틱한 '오 쾌남' 포즈도 좋지만, 바이크를 타고 있는 포즈도 상당히 멋지게 느껴졌는데,
풀어진 나비 넥타이와 바이크의 진행 방향과는 반대방향으로 총구를 겨누고 있는 다찌마와 리의 포즈에서는,
다른 포스터에서는 느껴지지 않았던 액션의 '역동성'이 느껴졌다.

포스터 디자인에서 느껴졌던 또 다른 점은, 포스터 내의 문구들이 단순히 이미지로 삽입되었다는 느낌보다는,
멀리서 날아와 박힌듯한 느낌을 주는데(잉크가 퍼지는 듯한 이미지가 이를 더욱 살려준다),
보고 있음에도 어디선가 '쿠쿵' 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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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된다!
다찌마와리 :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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