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밴드 라이브투어 '더 뫼비우스' 포토북
(2009 SeoTaiji Band Live Tour [The Mobius], Photobook)


벌써 구매한지가 오래되었는데 최근 정신이 없다보니 이제서야 정리하게 된 태지밴드 라이브투어 포토북! 알만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소량만 출시된 한정판이라 구매전쟁이 공연 예매보다도 더 치열했었는데, 한 20분 넘게 도전한 끝에 다운되었다 돌아오기를 반복하는 상황 속에서 구매에 성공. 이것이야 말로 득템!





45,000원이라는 가격답게 상당히 많은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 두툼하고 뿌듯하기 그지없다. 검은색 박스에서 꺼내고 나면, 파란색이 인상적인 포토북의 모습을 본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뫼비우스 투어는 극장에서 상영되기도해 콘서트에 가보지 못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 묵직한 포토북으로 다시 한번 소장할 수 있게 되어 팬으로서는 두손 두발 들어 환영할 수 밖에는 없다.




예전 포토북들도 그랬었지만, 태지 포토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 역시 중간중간 가슴을 움직이는 짧은 문구들이 아닐까 싶다.






태지는 물론 서태지밴드의 모습들을 부족함없이 만나볼 수 있다.




각 지역별로 팬들의 모습들을 담는 것도 빼놓지 않았고.




태지다운 귀여운 마무리도 잊지 않는다~




새로운 포토북을 지른 김에 예전 서태지와 아이들의 포토북도 오랜만에 꺼내어 보았다. 이제는 정말 먼지 쌓이고 종이도 새 것 같지 않지만, 이 포토북에는 내 학창시절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아마 이번 포토북도 또 하나의 추억이 되겠지.



 
사진 / 아쉬타카 (www.realfolkblues.co.kr)


 


<에반게리온> 팬이라면 들뜨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오늘! 오늘은 바로 <에반게리온 : 파> 프리미엄 시사회가 있는 날이기 때문이지요! 메가박스 M관에서 상영하는 프리미엄 시사회의 예약은 순식간에 매진되어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는데, 나중에 웃돈을 주고 판매가 벌어지기도 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지요. 저는 그 와중에 사내에 에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무려 9장의 예매를 성공! (나는 능력자 ㅠ) 다행히 모든 희망관람자들과 함께 오늘 저녁 드디어, <에반게리온 : 파>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프리미엄 시사회에만 주어지는 특전들도 기대되네요~).

에반게리온에 대한 분위기가 물씬 오른 김에 얼마전 일본 여행에서 사온 에반게리온 포토북을 제대로 꺼내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워낙에 싼 가격이라 (105엔)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 막상 제대로 살펴보니...이거 퀄리티가 제..제법입니다!




짜잔! 시부야의 만다라케에서 구매한 에반게리온 포토북 3종! 레이, 카오루, 신지! 살 때는 몰랐는데 이 정도의 가격대비 성능비 인줄 알았다면 점원에게 물어봐서라도 아스카 편을 살 걸 그랬네요.








신지 편에는 신지의 고독함, 해맑음, 우울함 그리고 찌질함 등 다양한 면이 단편적으로 담겨있습니다. 몇 줄 안되는 본문과 이미지이기는 하지만 팬으로서 충분히 만족할 만한 퀄리티라 할 수 있겠네요.










그 다음은 제가 에바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카오루! 참고로 카오루는 역시 일본에 간 김에 피규어를 사오기도 했었지요.


(제 사무실 책상으로 자리를 옮긴 카오루 군)

카오루 역시 그 짧은 등장 시간 덕에 거의 등장한 모든 장면을 만나볼 수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야나미 레이. 레이는 특히 포토북에 삽입된 이미지도 이미지지만 그 글들도 차근차근 생각해 봐야할 것 같네요.










그리고 이건 그냥 보너스로 올려보는 에반게리온 초호기 피규어. 아주 예전에 (피규어에 흠뻑 빠져있을 때) 구매했던 피규어인데, 파 개봉을 맞아 오랜만에 꺼내어 씻어(?) 보았네요 ^^;

아....이제 몇 시간 뒤면 보게 될 <에반게리온 : 파>가 너무도 기대됩니다!



글 / 아쉬타카 (www.realfolkblues.co.kr)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음반의 이미지는 직접 촬영하였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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