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 Benet - Hurricane

1. Be Myself Again
2. Pretty Baby
3. Hurricane
4. Where Does The Love Go
5. My Prayer
6. Man Enough To Cry
7. I Know
8. India
9. Last Time
10. In The End
11. Making Love
12. Cracks Of My Broken Heart
13. I Wanna Be Loved
14. Still With You


찰 지게 감켜오는 보컬

사실 에릭 베넷이라는 가수 잘 몰랐다..
이번에 나름대로 화제에 앨범이라 해서 들어봤는데 괜찮다...

일단 음악을 표현하는 말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흔히들 '감킨다'라는 표현을
쓰곤 한다. '귀에 감킨다'라던지...(흔히들 안쓰나 --;)

이 '감킨다'라는 표현은 통상적으로는 넓은 의미로 쓰이긴 하지만
만약 사전적인 의미, 직접적인 의미로 쓰인다면 이 앨범은 바로 '감키는' 앨범이다 --;

리듬이 찰 지게 감켜오며 보컬역시 귀에 들러 붙는다..(표현에 문제가 있지만 절대 느끼하다는 건 아님 ;;)곡들은 전체적으로 아주 대중적이지도 언더스럽지도 않지만 대중적인게 100이라고봤을때 한 60정도인듯. 문득문득 백인으로서 놀랍게도 흑인스러운 보컬을 뽐냈던 remy shand가 연상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손꼽을 만한 음반은 아니나..
편하게 듣기에는 전혀 무색한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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