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기울이면>
이번에 메가박스에서 지브리의 예전 작품 두 작품을 정식개봉한다고해서 바로 달려가 하루에
두 편을 모두 관람해주었다.
2편 모두 이미 예전에 봤던 작품이지만,
역시나 극장에서 느끼는 감동은 따라갈 수가 없었다.
'귀를 기울이면'은 존 덴버가 부른, 그리고 올리비아 뉴튼 존이 불렀던 노래가 먼저 떠오르는 작품이다.
물론 '콘크리트 로드~'가 먼저 떠오르지만 ^^;
왠지 모를 아련함과 풋풋함이 넘쳐나는 작품.
오랜만에 보아도 그 풋풋함은 여전하였고, 역시나 집에있는 '고양이의 보은' DVD를
보고 싶은 마음이 용솟은 치기 시작했다. (아시다시피 고양이의 보은과 귀를 기울이면은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작품이다).
<마녀 배달부 키키>
키키 역시 이미 예전에 봤었던 작품.
'귀를 기울이면' 보다는 조금 '덜' 재미있게 본 작품이긴 하지만,
그래도 거창한 주제없이 아주 소소함만을 가지고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다.
처음보는 어린이들도 아주 재미있게 보더라.
여튼 오랜만에 지브리가 전해주는 행복함을 한껏 느낄 수 있었던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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