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도 아니었는데 오랜만에 정말로 두근두근거리며 기다린 앨범이 드디어 발매, 도착하였다.
바로 킹 오브 팝! 마이클 잭슨 형님의 스릴러 25주년 기념 앨범!!!



스릴러를 상징하는 좀비들과 함께한 커버가 앞 면을 장식하고 있고,
뒷 면은 빌리 진 스타일의 MJ의 모습이 장식하고 있다.



이번 25주년 기념앨범 디럭스버전에는 보너스 사진이 포함된 48페이지의 컬러 부클릿이 수록되었으며
영문 및 번역 가사집과 DVD가 수록되었다.



25주년 기념반이라는 이름 답게 이에 어울리는 매우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디스크 프린팅을
확인할 수 있다.



DVD에는 Bille Jean, Beat It, Thriller의 뮤직비디오, 그리고 전설의 공연 영상인
모타운 25주년 기념 공연에서의 빌리 진 퍼포먼스가 수록되어 있다.




멋스러운 홀로그램 포스터가 수록되어 있는데, 이거 뭐 아까워서 어디 붙일 순 없을듯...



함께 동봉해온 포스터를 배경으로 한 컷.



Thriller 앨범에 관해 뭐라뭐라 말하는 것 자체가 그야말로 두말하면 잔소리 일 것 같다.
이미 마이클 잭슨의 앨범은 예전 스페셜 에디션으로 재발매 했을 때 모두 재구매를 했었었지만,
이번 25주년 기념반은 이것 자체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는 앨범으로, 후배 뮤지션들이 새롭게 작업한 곡들이
없었더라도 응당 구매했을 앨범이었다.

칸예 웨스트와 윌 아이 엠, 퍼키, 에이 콘이 참여한 새로운 버전의 잭슨의 곡들은,
애초부터 그랬듯이 원곡을 넘어서는 수준을 기대하지는 않았었다.
이것은 팬들은 물론, 칸예나 윌 아이 엠 스스로도 이를 기대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잭슨의 오랜 팬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새롭게 리믹스된 버전을 듣다보면 오히려
원곡이 얼마나 뛰어나고, 좋은지를 새삼 느끼게 된다.
물론 이들이 새롭게 선보인 버전이 별로 라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현 블랙 뮤직 씬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그들이기에 이 정도의 만족스러운 뉴버전을 내놓은 것이 아닐까 싶다
(얼마나 부담이 되었을지 생각만해도 짐작이 간다 ㄷㄷㄷ)

이 얼마만인지....
오랫만에 잭슨의 음악에 흠뻑 빠져들고 만다....

올해 역시 윌 아이 엠과 테디 라일리 등과 함께 작업해 선보일 신보에서도
이와 같은 감동 주시길~



Michael Jackson - Thriller 25th Anniversary Edition [Deluxe Version]

CD 1
01 . Wanna Be Startin' Somethin'
02 . Baby Be Mine
03 . The Girl Is Mine (with Paul McCartney)
04 . Thriller
05 . Beat It
06 . Billie Jean
07 . Human Nature
08 . P.Y.T. (Pretty Young Thing)
09 . The Lady In My Life
10 . Vincent Price Excerpt (From "Thriller" Voice-Over Session)

11 . The Girl Is Mine 2008 (Michael Jackson with will.i.am)
12 . P.Y.T. (Pretty Young Thing) (Michael Jackson with will.i.am)
13 . Wanna Be Startin' Somethin' 2008 (Michael Jackson with Akon)
14 . Beat It 2008 (Michael Jackson with Fergie)
15 . Billie Jean 2008 (Kanye West Mix)
16 . For All Time (unreleased track from original "Thriller" sessions) (미발표곡)


DVD
01 . Thriller
02 . Beat It
03 . Billie Jean
04 . Billie Jean performance from Motown 25: Yesterday, Today and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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