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3년 전부터 무언가 답답하고 짜증나는 일이 있을 때 마다 꼭 듣게 되는 시원한 곡이 하나 있다.
바로 System of a Down(S.O.A.D)의 'Violent Pornograph'인데, 이 곡은 흔히 말하는 이른바 '달리는'곡이다.
달리는 록, 메틀 곡들은 참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는 달려줘야 제대로 달려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아무리 답답한 일이 있어도 이 곡에 맞춰서 의자가 부숴지도록 몸을 흔들고 나면 그래도 조금은
가슴이 비워지는 듯한 기운을 얻게 된다.
오늘도 달렸다.
System of a Down - 'Violent Porno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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