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5시즌 감상을 모두 마친 <식스 핏 언더>. 마지막 에피소드 2편을 제외하고는 모두 DVD를 빌려서 출퇴근시 볼 수 있도록 변환하여 PMP로 감상했었는데, 보면 볼 수록 '이 드라마는 평생 소장해도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오랜만에 미드 전시즌 박스세트를 구매하게 된 것 같다. 마지막 두 에피소드는 주말 낮에 조용히 방안에서 DVD로 감상하였는데, 역시나 눈물이 ㅠ

인생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식스 핏 언더>. 메이킹 다큐를 보니 이 작품에 참여한 감독과 배우들 스스로도 자신들이 만들어낸 이 작품이 얼마나 대단한 작품인지를 잘 알고 있는 듯 했다. 한 동안 가장 깊게 빠져있던 드라마였는데 엄청난 임팩트의 엔딩과 함께 훌쩍 끝나버려서 얼마나 허탈하고 슬픈지 모르겠다(하긴 이미 끝난지 오래된 미드이긴 하지만;;).

누구에게 단 하나의 미드를 추천해야 한다면 현재로선 주저없이 <식스 핏 언더>를 선택하겠다.
내가 한 작품만 가져갈 수 있다면 그건 좀 더 고민해봐야겠다 ^^;



글 / 아쉬타카 (www.realfolkblues.co.kr)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