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9R 맨유 VS 더비 카운티

오늘은 짧게만 써보자.


1. 이날도 지난 포츠머스와의 FA컵 경기처럼 전형적으로 말리는 맨유의 경기였다.
2. 반데사르의 부상과 쿠쉬착의 출장정지로 인해 올시즌 첫 출전한 벤 포스터 골키퍼는
   초반 어설픈 볼처리로 불안불안했지만, 결국은 2,3차례의 수퍼세이브로 팀을 구했다.
3. 호날도는 자신의 골 세러머니에서 확인시켜주었듯 4차례나 골을 성공시킬 기회가 있었지만
  5번째야 결국 골을 성공시켰다.
4. 박지성은 후반 사하와 교체되기까지 62분을 뛰었는데, 이 날 한 2차례 정도는 좀 더 결정력이 있었다면
  골을 넣을 수도 있었던 장면도 있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활발한 움직임이었음.
  교체시에도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긱스를 빼지 않을까 했지만, 역시 퍼거슨 옹의 긱스의 대한 믿음은
  활발한 지성도 이기지 못했다.
5. 확실히 더비는 마음을 비우더니 훨씬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맨유가 못한 것도 있지만, 더비치곤
  잘한 경기였다. 아마도 좀 더 수준 높은 클레스의 팀이였다면 맨유가 당연히 패했을 것이다.
6. 이 날 가장 이채로웠던 장면은 바로 주심의 교체 장면이었는데, 허벅지 뒷쪽의 부상으로 의료진을 부르기도
  했던 주심은 결국 몇 분 뒤 대기심과 교체가 되었다.
7. 이날 아스날이 미들스브로와 비기면서 맨유는 좀 더 앞서가게 되었다.



추가로 아스날과 미들스브로 경기에 대한 매우 짧은 코멘트.


1. 후반전에 결국 졸았다 --;
2. 미들스브로는 참 문제다. 이동국이 교체 멤버에 들지도 못한 것은 물론이고, 거액으로 영입한 알베스조차
  이번 경기에서도 벤치에 조차 앉지 못했다.
3. 아데바요르는 확실히 머리 자르고나서 외모나 결정력이나 모두 좀 밋밋해졌다--;
4. 에두아르두가 사실상 시즌 아웃되긴 했지만, 반 페르시가 돌아왔는데, 아스날은 계속 무승부 행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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