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지 그레이스 (Savage Grace, 2007)
감독 : 톰 칼린
주연 : 줄리안 무어, 스티브 딜레인, 에디 레드메인
각본 : Steven M.L. Aronson 원작 / Howard A. Rodman
편집 : John F. Lyons
촬영 : Juan Miguel Azpiroz
장르 : 드라마
정보 : 미국, 스페인 / 97분 / 18세이상 관람가

영화 소개글에 보면 '미국 상류층의 충격실화가 밝혀진다'라는 문구가 있는데, 이 문구를 보고 나니 역시 줄리안 무어가 출연했었던 <파 프롬 헤븐>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감독인 톰 칼린은 1996년작 <나는 앤디 워홀을 쏘았다>를 제작하였고 97년에는 <오피스 킬러>라는 작품의 각본을 맡기도 했는데, 퀴어 영화에 일가견이 있는 감독인 것 같습니다. 시사회를 통해 본 지인들의 평에 따르면 큰 임팩트가 있는 영화는 아닌 듯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줄리안 무어의 워낙 팬이라 뭐 무조건 보게 될 영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왠지 <레볼루셔너리 로드>와 비슷한 찜찜함을 느낄 것 같은 예감도 좀 들고. 여튼 줄리안 무어 때문에 보긴 봐야겠습니다!









레인 (Let It Rain, 2008)
감독 : 아네스 자우이
주연 : 자멜 드부즈, 아네스 자우이, 장-피에르 바크리
각본 : 아네스 자우이, 장-피에르 바크리
편집 : 프랑수아 제디지에
촬영 : David Quesemand
장르 : 드라마/코미디
정보 : 프랑스 / 98분 / 15세이상 관람가

<타인의 취향>의 그들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건 뭐 <타인의 취향>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네요. <타인의 취향>은 몇달 전 재 개봉하여 다시 한번 좋은 반응을 얻었었는데, 이번 아네스 자우이의 신작도 연장선에서 팬들의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킬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아네스 자우이의 작품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라 기대는 덜 되지만,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을 거라 예상되네요.











아더와 미니모이
(Arthur And The Minimoys, Arthur Et Les Minimoys, 2006)
감독 : 뤽 베송
주연 : 프레디 하이모어, 미아 패로우
각본 : 뤽 배송
음악 : 에릭 세라
촬영 : 티에리 아보가스트
장르 : 판타지/가족/애니메이션
정보 : 프랑스, 미국 / 102분 / 전체 관람가

국내에 주로 사용되는 포스터는 프레디 하이모어가 등장한 포스터인데 굳이 왼편과 같은 포스터를 사용한 이유는 많은 분들이 실사 판타지 영화로 낚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보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프레디 하이모어는 초반 10분 정도만 실사로 등장하고 나머지 대부분의 러닝 타임은 애니메이션으로 이뤄지는 영화라고 하더군요. 즉 프레디 하이모어를 비롯해 출연하는 연기자들은 목소리 연기를 주로 하는 것이 되구요. 부제가 '비밀 원정대의 출정'이던데 오히려 부제가 너무 뻔해서 흥미를 잃게 만드는 부분도 있는 것 같네요.







오감도 (2009)
감독 : 허진호, 변혁, 오기환, 민규동, 유영식
주연 : 장혁, 차현정, 김강우, 차수연, 배종옥, 김수로, 김민선,
         엄정화, 이시영, 김효진, 신세경
각본 :
음악 :
촬영 :
장르 : 멜로/로맨스
정보 : 한국 / 분 / 18세이상 관람가

5명의 감독이 에로스라는 주제로 각각의 작품을 담은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 <오감도>가 이번 주 개봉합니다. 상당히 파격적인 포스터가 공개되기도 했었는데, 출연하는 배우들을 보고 있노라면 과연 포스터 만큼의 파격성이 실제 작품에서도 드러날까 하는 의구심은 갖게 되네요. 배우들도 나쁘지 않고 허진호 감독을 비롯해 감독들도 부족하게 느껴지지 않는데, 어떤 결과물일지, 감독마다 호불호의 차이가 얼마나 날지 기대와 걱정이 동시에 되기도 합니다.









이번 주는 개인적으로 <세비지 그레이스>만을 보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오히려 시간이 된다면 요 근래 챙겨보지 못했던 <로나의 침묵>이나 <요시노 이발관>을 볼까 생각중입니다. <반두비>는 다행히 보았네요 ^^; (리뷰 예정~)

이번 한 주도 즐거운 영화 관람 되시길 바랍니다~




글 / 아쉬타카 (www.realfolkblu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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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31

내가 예전에 창고에서 썼던 기사 가운데 마음에 드는 글 중 하나.

레인.

언젠간 시간 나면 다시 한번 꼭 봐야할 아니메.

본인 특유의 주제만 던져놓고 삼천포를 왕래하는 횡설수설 문체의 대표격인 글 --;;

' 연결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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