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스 13 (Ocean's Thirteen, 2007)
 
 
오션스 시리즈를 보러 가면서 기대하는 것은 대략 3가지 정도일듯.
 
1. 멋진 배우들.
2. 뽀대나는 화면
3. 치밀하게 사기치는 과정
 
 
 
'오션스 13'에는 1번만 있었을 뿐,
절대 필요요소인 2,3번이 아예 존재하지 조차 않았다 --;
 
멋진 배우들의 모습들 역시, 그저 등장하는 것일뿐
전혀 매력을 살리지 못한 수준이었고,
나름 신경쓴 코미디나 반전 같은 것들도 코웃음칠 정도 밖에는 ;;;
 
 
이 정도 배우들을 가지고 겨우 이런 영화 밖에 못 만들다니.
 
한 때 천재라 불리던 스티븐 소더버그가 만든 영화라고는
믿기지 않는 졸작이었다.
 
 
 

 
글 / ashit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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