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ave Room | |
2. Heaven | |
3. Stereo | |
4. Show Me | |
5. Each Day Gets Better | |
6. P.D.A. (We Just Don't Care) | |
7. Slow Dance | |
8. Again | |
9. Maxine | |
10. Where Did My Baby Go | |
11. Maxine's Interlude | |
12. Another Again | |
13. Coming Home |
서포모어 징크스 (요즘에도 이런게 있나 싶지만..;;)를 여하튼 깨고 나온 존 레전드의
2006년 신보.
전체적으로 1집이 칸예 웨스트의 영향력이 지대하게 끼쳤던 앨범이라고 한다면
2집 'Once Again'은 좀 더 존 레전드만의 색깔이 짙어진 느낌이다.
1집의 'Let's Get Lifed'같은 힙합적인 그루브는 이번 앨범에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대신
좀 더 세련된 R&B스타일이 강해졌다.
프로듀서도 칸예는 물론(칸예는 이번 앨범에 레전드와 총 프로듀서를 맡긴 했지만,
곡은 단 한 곡만 참여하였다), 윌 아이 엠과(윌 아이 엠 요즘 참 잘 나가는듯) 라파엘 사딕 등이
참여해 좀 더 다양한 사운드를 내고 있다.
1집이 그루브에 중점을 둔 힙합 & R&B의 느낌이었다면
2집은 보컬에 중심을 둔 R& 정도라고 하면 될듯 하다.
최근 트랜드라고 할 수 있는 복고스런 느낌 또한 진하게 묻어있으며
강력한 한 방은 없지만 13곡 모두 수준급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처음 'Save Room'을 들었을 땐 많이 심심하다고 생각되었던 것처럼
앨범 전체도 좀 밋밋한 감이 없지 않지만, 들으면 들을 수록 짙어지는(이 표현이 자주 나오는듯)
향이 나는 앨범임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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