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9월은 다른 달에 비해 극장가가 많이 심심한 것 같네요. 제가 바쁜 탓도 있지만 매주 라인업을 살펴봐도 딱히 볼 만한 영화가 없었던 것 같아요. 2주 전에 본 '북촌방향'만이 저를 달래주고 있는데, 내일은 배우들 만으로도 보는 재미가 있을 듯한 '컨테이전'을 보러 갑니다. 재미있겠죠?

2.
극장가가 한가한 덕에 집에서 짬을 내 블루레이를 많이 보았던 것 같아요. 요새 가장 뜨거운 이슈인 스타워즈 블루레이를 열심히 보고 있는데, 456편을 보았고 주말에는 123을 차례로 볼 예정이에요. 간단하게 평하자면 예전에 감동은 그대로이나 사운드 적인 측면에서는 조금 들락날락하는 경향이 있었고, 화질도 조금씩 편차는 느껴지더군요. 그래도 스타워즈니까!

3.


엑스박스 360 최고의 흥행타이틀, 기어즈 오브 워 3가 드디어 나왔어요. 오랜만에 출시일에 맞춰 구입해서 어제 처음으로 싱글 챕터 1을 완료했는데, 아....역시 기어워네요! 몰입감이 대단하네요. 이제 남은 고민거리는 사실상 기어워의 본 재미라고 할 수 있는 멀티를 위해 골드 계정을 결제하느냐인데, 돈이 문제가 아니라 골드 끊어 놓고 게임할 시간이 거의 없어서 2년 넘게 실버상태인터라 결제를 해야할지 말지 모르겠네요. 그나마 실망스러웠던 2편 멀티에 비해서는 훨씬 좋은 평들이라 고민이 되네요.


4.

요새 제일 바쁜 이유는 역시 회사 일 때문이겠죠. 올해 상반기부터 회사에서 나름 중책을 맡은 터라 압박과 신경 쓸 일이 참 많은데, 무언가 좀 막혀버린 느낌이라 탈출구를 찾아보려 노력중입니다. 뭐 회사생활 하루 이틀 한 것도 아니고 내세울 건 회사생활 연차 밖에는 없는데 잘 하겠죠. 아, 최근 저희 회사에서 런칭한 dofork (http://dofork.com)라는 서비스가 있는데 간단한 홍보 동영상을 제가 만들었어요. 사실 오두막도 그날 대여해서 처음 써본 거고 동영상 편집도 최근에 산 맥북에 든 imovie로 처음 해 본 터라 100% 만족스럽지는 않은데, 카메라가 좋아서인지 때깔은 그럭저럭 좋네요~





5.

또 하나 요즘 고민거리라면 벌써 3년 넘게 살고 있는 홍대, 정확히 말하면 합정역에 더 가까운 서교동 집을 떠나느냐 마느냐에 대한 일인데, 처음 이사올 때보다 월세가 훨씬 많이 올라 부담스럽기도 하거니와 반지하의 특성상 오래 살만한 곳은 못되서 제 계약에 맞춰 떠날까 싶긴 한데, 역시 문제는 돈이네요. 여길 떠난다고 더 좋은 곳으로 확장해서 간다기 보다는 같은 돈으로 반지하를 벗어날 유일한 방법인 좀 먼 곳으로 이사가려고 하는데, 집 알아보고 이사하는 것도 일이고, 과연 제가 사랑하는 이 걸어서 홍대 5~10분의 집을 포기할 수 있겠느냐가 문제겠죠. 상상마당도 걸어서 갈 수 있고 집 바로 앞에 카페도 있고 더할 나위 없이 좋은데, 역시 문제는 돈이에요. 돈은 없다가도 있고, 있다가도 없다고 하는데 제 돈은 도대체 언제 '있다'가 되는 걸까요.


6. 

그리고 아직 휴가를 가지 못했어요. 원래 여름을 안좋아해서 가을, 겨울에 휴가를 가곤 하는데, 좋아하는 일본은 돈이나 방사능이나 둘 다 때문에 못가고 국내 어디라도 가서 오랜만에 사진도 좀 찍고, 쉬다가 오려고 하는데 아직 일정도 장소도 못 정했네요. 늦어도 10월에는 가려고요. 무언가 휴식이 필요한 시점!


7.

아, 그리고 지난 주 베프의 결혼식 축가는 망쳤어요. 축가할 때 조금씩 떨었던 적은 있지만 노래를 망쳤다 싶을 정도인 적은 없었는데 이번엔 망했어요 ㅠㅠ 저는 예전 고등학교 축제 때 전교생 앞에서 노래하거나, 예전 공연장에서 노래하거나 할 때는 전혀 떨리지 않는데, 축가는 세상에서 제일 떨리는 것 같아요. 그래도 그럭저럭 해왔는데, 이 날은 반주는 개미 목소리 처럼 들리지 (개미 목소리 들어보신분??), 마이크는 안켜지지, 총체적 난국 속에 시작된 터라... 망했어요 ㅠ 그래도 신랑 신부를 울린 것에 최소한의 만족만...


8.

덥네요. 바람은 차지만. 더 빨리 추워졌으면 좋겠어요.





1. 그 동안 할까 말까 고민 좀 했었던 텀블러(Tumblr) (http://therealfolkblues.tumblr.com)를 시작했습니다. 제 블로그는 아무래도 영화/음반 위주의 글이 주가 되다보니 다른 성격의 글을 올리기에 조금 어색한 부분도 있고, 간단하게 서브 블로그까지는 안되어도 짧은 일상이나 글들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몇가지를 생각하던 중 텀블러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트위터(Twitter)도 유용하게 쓰고 있지만 이건 내가 쓴 글만을 담아두기에는 좋지 못한 툴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글자수나 팔로워를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나만의 공간이 하나 필요했던 것 같아요. 하긴 트위터의 팔로워 개념은 이렇게 의식하면 무의미한 개념이긴한데, 의식 안할 수 없더라구요. 아, 텀블러 제목은 'We Qui Non Coin'에요. 'The Real Folk Blues'에 이은 비밥 시리즈죠.


2. 트위터 얘기가 나온 김에 사용하고 있는 비슷한 툴들을 늘어놓자면, 아무래도 가장 활발하게 쓰는 건 트위터겠고, 그 다음은 페이스북(Facebook), 사내에서 메신저처럼 쓰는건 야머(Yammer), 아이폰 초기에 많이 쓰던 건 Whats App, 여기에 최근 받아서 종종 쓰고 있는 카카오톡과 카카오수다, 그리고 성격은 좀 다르지만 Foursquare까지. 회사가 회사다보니 그렇긴 하지만 정말 이것저것 많이 쓰네요. 예전에 미투데이 접은게 다행스럽게 느껴질 정도에요 ㅎ

3. 텀블러에도 짧게 썼지만 어제 본 코엔 형제의 영화 <시리어스 맨 (A Serious Man)>은 정말 인상적인 작품이었습니다. 곧 리뷰를 쓰겠지만 별 5개에요.

4. 요즘은 시간도 많이 부족한게 대박 게임들도 넘쳐나서 버거워 하는 중입니다. <바이오 쇼크 2>를 겨우 마쳤더니 <배트맨 : 아캄 어사일럼> 새버전이 나와 초반을 진행하던 와중에, <갓 오브 워 3>가 나와서 올 만에 PS3 게임까지 하고 있는 중입니다. 틈틈히 NBA2K10 시즌도 진행하려면 무지 바뻐요 -_-;

5. 그런 이유로 최근 산 <파이트 클럽> 블루레이를 비롯한 BD/DVD는 구경도 못하고 있네요. 참, 들을 CD도 쌓여만 가고;;; 결국 방법은 잠을 줄이는것 뿐!




6. 요즘 가장 즐겨하는 아이폰 게임이라면 역시 'We Rule'을 빼놓을 수 없겠네요. 한동안 악마의 게임 비쥬얼드에 빠져있었는데 여기서 완전히 빠져나오기 전에, 또 하나의 킬러 타이틀을 만났네요. 씨뿌리고 수확하고 집짓고, 건물 짓고 알바 뛰고 바쁘네요;;

7.


본래도 좋아했지만 오늘따라 왠지 더 듣고만 싶어져 무한 루프하고 있는 조이 데샤넬의 'Sugar Town'

8. 아마 앞으로 이런 잡담들은 텀블러 쪽에서 이어갈 것 같아요~








1. 정말 2009년은 내 평생 잊지 못할 한해가 될 것 같다. 아직 반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지난 6개월 간의 일들만으로도 기억에 남기 충분할 정도. 오죽했으면 남은 6개월간 아무일도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들 정도다. 그간 내 인생에 가장 충격적인 죽음이었던 마이클 잭슨의 죽음 때문에 블로깅은 커녕 아무것도 하질 못했었다. 이제야 조금 추스리고 다시 천천히 시작해보려고 한다.




2. 올해 가장 큰 계획이라면 몇 년전부터 계획했었던 일본 여행을 들 수 있겠다. 하필이면 엔화가 최고로 비쌀 때 가게 되어버렸는데, 이 핑계 저 핑계 대다보면 올해도 못 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올해는 대출을 해서라도 무조건 가기로 했다. 오늘 관련 책도 한 권 사고 인터넷으로 한참 동안이나 비행기 티켓과 숙소를 알아보았는데, 너무 비싸더라 ㅜㅜ 가서 사고 싶은 거 살 돈은 추가도 안했는데 이미 한계치에 다다른 느낌 -_-;;; 그래도 갈꺼다.


3. 요즘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은 아무래도 저작권법 일텐데. 나도 개인적으로나 일적으로 매우 고민과 관심이 많은 편이다. 얼마전 알려진 바와는 달리 개인 블로그에는 그다지 예전과 다를 바 없이 적용하겠다는 공식답변이 있기는 했으나 아직 더 두고봐야 할 노릇이다. 여튼 개인적으로는 블로그를 닫거나 할 예정은 없고, 얼마전 부터 그래왔던 것처럼 좀 더 출처를 명확히 하고 예전 글들을 한 번 정리하긴 할 계획.




4. 오랜만에 엑박용 게임을 질렀다. 파나 시리즈는 3도 참 재미있게 했었는데 4는 역시나 더 재밌다. 그리고 3보다 좀 더 어려워진 느낌이고 더 리얼리티가 높아진 느낌이다. 아, 그리고 얼마전 진삼 5도 샀는데, 별 고민없이 하기엔 최고다.




5. 최근 블루레이 및 DVD는 은근히 질렀는데 통 보질 못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구매한 타이틀 가운데는 가장 발매를 고대했었던 <칠드런 오브 맨>과 <마법에 걸린 사랑>이 있는데, 오늘 겨우 뜯기만 헀다 -_-;; 내일 쯤 꼭 감상하고 코멘터리까지 꼼꼼히 본 뒤 리뷰도 작성해 봐야겠다. <리틀 미스 칠드런>도 봐야 하는데 윽;

6. 그 동안 책들은 걍 대충 쌓아놓았었는데 이제 더 이상 '대충'으로는 처리할 수 없는 단계에 다다랐다. 음반도 더 이상 수납할 곳이 없어서 겸용 장을 하나 지르긴 해야 할텐데, 돈도 문제, 배송도 문제, 다 문제다;;

7. 추신수도 그렇고 MLB중계를 너무 보고싶은데 인천방송이 나오지 않는 우리집으로서는 당췌 방법이 없다. 추신수 요즘 거의 레전드 폼이 던데 뉴스 하이라이트와 유투브 영상으로만 봐야하다니 여간 감질맛 나는게 아니다.

8. 요며칠 정신적 충격을 핑계로 다이어트에 소홀했다. 다시금 바짝 조여봐야.

9. 벌써 2009년 하고도 7월.



1. 국가적 불운과 맞물려 미처 감상기를 포스팅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흘러왔지만, 올해 지금까지 본 영화들 가운데 가장 '재미'있는 영화를 꼽으라면 단연 홍상수 감독의 <잘알지도 못하면서>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의 러닝타임 내내 키득키득 거렸으니까요 ㅋㅋ




2. <질투는 나의 힘>을 연출했던 박찬옥 감독의 신작 <파주>의 포스터인데, 영화를 보지 않았으니 당연히 그 분위기는 알 수 없지만, 과연 포스터 속의 저런 이미지일까 하는 의구심은 드는군요. 포스터만 보면 왠지 낚이는 기분.




3. 영상자료원에 이어 서울아트시네마에서도 비슷한 라인업의 기획전을 갖는군요. 제목이 멋집니다.
'강호의 도를 묻는다'. 저번에 <심야의 결투>를 보고 싶었는데 못봤는데 이번에는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4. 사무실 제 자리가 좀 더울 땐 회의실에 가서 에어콘을 틀어놓은 뒤 저렇게 컴컴한 곳에서 노트북으로 일을 하곤 합니다.
절대 마우스 발광 성능을 테스트 하기 위함만은 아니에요;;




5. 어제 저녁. 드디어 <트랜스포머 2> 아이맥스 예매가 열렸습니다. 동시에 주말시간과 개봉일날 오전 조조를 예매하였는데, 주말에만 보자니 한 3일동안 근질근질해서 못견딜것 같아 개봉일날 반차라도 내고 보러갈 작정입니다. 이런건 물론 아이맥스로 봐줘야죠. 암암.




6. 카카가 드디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습니다. 제 2의 갈락티코의 선봉장으로서 1g도 부족함이 없는 영입이로군요.
과연 레알의 다음 영입은 누가 될까요? 호날도? 리베리? 비야?




7. 모 쇼핑몰에 제가 찜해놓은 타이틀들입니다. 저 타이틀들을 다 한번에 지르지는 못하겠지만 결국 언제가는 다 지르고말 리스트라는 점에서 급 슬퍼지는군요. 돈을 더 열심히 벌어야겠습니다.





8. 1집에 이어 2집도 대박 앨범을 내놓은 Chrisette Michele의 Blame It On Me 라이브 입니다. 요즘 멜론을 통해 가장 즐겨듣는 앨범이지요. 곧 수입 앨범도 구매해야겠네요.




9. 현재 제 노트북의 바탕화면. <예스 맨> 블루레이 구매하고는 어젯 밤에 신나게 캡쳐를 마쳤습니다. 조이 데샤넬 팬으로서 이보다 더한 스샷 노다지는 없을 듯.

10. 내일은 6.10 입니다.










1. 요즘 사내에 다시 에반게리온 열풍이 불고 있어요. 제가 거기 한몫 하기도 했구요. 어제부터 점심시간이 끝나고 남는 쉬는 시간에 회사 회의실에서 프로젝터를 통해 하루 한편씩 감질맛 나게 보고 있는데, 오랜만에 에바를 다시 보니 느낌이 참 새롭더군요. 그 덕에 오랜만에 DVD랙에 오랜동안 꿈쩍않고 있던 에바 리뉴얼 한정판이 몸소 회사까지 여행을 하게 되었네요. 여럿이 모여서 25,26화를 보면 분위기가 어떨지도 사뭇 걱정과 기대가 됩니다.





2. 에바 열풍에 힘입어 잠시 잊고 있던 극장판 '에반게리온 : 파'를 검색해보았더니 마침 티져 예고편 영상이 공개되었군요. 일본에서 오는 6월 27일 개봉할 예정인 <에반게리온 : 파>를 미리 조금 맛볼 수 있었는데, 우타다 히카루가 부르는 새로운 'Fly me to the moon'을 들을 수 있으며, 약간 더 디지털화 된듯한 작화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3. 얼마전 부터 오픈케스트를 틈틈히 발행하고 있는데, 오늘로서 10번째 케스트를 발행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 메타로 발행하지 못했던 글들을 공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 같아요.

http://opencast.naver.com/HY654







4. 오랜만에 우연히 파스텔뮤직 블로그에 들어갔다가 미치타 (MICHITA)의 곡을 들을 수 있었는데, 최근 이런 음악을 너무 소화하지 못해서인지 너무 좋더군요. 듣던 CD도 잠시 멈추고 한동안 미치타의 음악에 온전히 빠져들었네요.

http://www.pastelmusic.com/blog?page=4







5. DP에 업데이트할  '007 퀀텀 오브 솔러스 (Quantum of Solace)' 블루레이 리뷰를 준비중입니다. 오늘과 남은 이번주는 퀀텀 오브 솔러스를 감상/탐구하며 보내야 겠네요.





6. 오늘은 왠지 우울하기도 하고, 졸립기도 하고.






1. 짤방은 지난 번 올블로그 어워드 2008에서 얼떨결에 노래하게 된 접니다 -_-;;;

2. 아...감기군이 제대로 왔어요. 엇그제부터 살짝 감이 오더니 어제는 완전 골골해져서 예매해두었던 <레이첼, 결혼하다>도
눈물을 머금고 취소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네요. 오늘도 목소리에 힘은 하나도 없고 완전 골골합니다;;;;

3. 요근래 음반을 몇 장 구매하였는데 장기하와 얼굴들의 1집 정규앨범과 이한철의 새앨범.
두 음반 모두 적극 추천할 만 하더군요. 장기하와 얼굴들의 새앨범을 먼저 중점적으로 들었는데, 완전 산울림 스타일의
곡들도 마음에 들고, 눈물 짠하게 만드는 곡도 있더군요. 여튼 좋습니다.

4. <왓치맨>은 아이맥스로 관람하려고 시간 맞추다보니 일요일 왕십리 CGV로 일찌감치 예매해두었는데, 그때까지 궁금증을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 전에 일단 필름으로 볼까도 싶지만, 전 첫 경험의 임팩트를 최대한 끌어올리자는게 영화 감상의
기본 자세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첫 감상을 아이맥스로 하려구요;; 아, 얼마전에 그래픽노블도 감상을 완료했습니다!

5. 요새 정말 바쁜 관계로 며칠 전 질렀던 엑박360 게임들은 정말 가뭄에 콩나듯 플레이 해보고 있습니다.
중고로 구입한 진삼5는 가끔씩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돌리고 있으나 스트레스가 더 쌓이고 있고, 역시 중고로 구입한 바이오쇼크는 시작도 못해보고 있으며, 가장 먼저 사려고 했던 NBA2K9은 오히려 못사고 있네요. 그래도 전혀 구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스트리트 파이터 4는 역시 허를 찌른 홈플러스 게임매장에서 득탬할 수 있어 간간히 돌려보고 있네요 ^^;

6. 그 골골한 와중에 dp에서 리뷰 부탁받은 <슈렉 3> 블루레이 리뷰는 완료했습니다 ^^v 슈렉3는 극장에서 보려다 말았었는데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그럭저럭 볼만 하더라구요. 블루레이의 화질은 그야말로 짱! 레퍼런스!

7. 지난 번에 서점에 갔다가 아주 오랜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매거진인 '인사이드 맨유' 200호 기념 특별판을 구매했는데, 맨유의 예전 역사들도 잘 정리되어 있고 오랜만이라 볼 만한 내용들이 많더군요. 하지만 역시나 두께에 비해 가격은 비쌉니다.
무려 8,000원!

8. 요즘 저희 회사 남자직원들 사이에서는 'DMC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가 대세인데, 저도 얼른 봐야 어느 정도 얘기에 낄 수 있을듯. go to DMC!

9. <식스 핏 언더>는 시즌 3을 보고 있는 중인데, 최근은 보는 미드가 이거 밖에 없다보니 오히려 집중할 수 있어 좋긴하네요.
제가 그동안 보던 진행중인 미드들 (스몰빌, 프리즌 브레이크, 덱스터, 튜더스 등)은 현재 시즌이 끝나고 휴식기간이라던가, 아니면 그냥 휴식기간 중인터라 <식스 핏 언더>에만 집중하게 되네요.

10. 아, 그리고 저 사진찍히는 걸 별로 안좋해서 거의 몇년간 사진찍힌 일이 거의 없었는데, 며칠  전 어워드에서는 어쩔 수 없이 찍었거든요. 사진에 나온 제 모습을 보고 충격받아 며칠 전 부터 저녁을 먹지 않고 있습니다 ㅠㅠ 오랜만에 다시 한강으로 조깅나갈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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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근 구매한 블루레이 3종. <쿵푸팬더>는 DP리뷰를 위해 이미 감상하였으나 소장을 위해 구입.
<인디아나 존스 4>는 영화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으나 팬으로서 어쩔 수 없이 구입.
<아이언맨>역시 남들에 비해 특별히 재미있게 본 편은 아니었으나 구입. 다행히 논란이 되고 있는
기스나 굉음은 없음.

참고로 2월 초에 출시될 블루레이 중 이미 질러놓은 건 <월-E>와 <아메리칸 갱스터>가 있음.




2. '와치맨'은 너무 늦어서 그냥 안보려고 했으나 갑자기 끌려서 결국 보게 된 케이스.
'데이빗 린치의 빨간방'은 산지가 제법 되었는데, 린치 특별전 전까지는 어느 정도라도 봐두어야 할듯.




3. 사놓고 뜯기만 한 DVD 2개. <노 디렉션 홈>은 할인행사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했으며,
<최후의 증인>은 예전에 글을 썼던 것 처럼, 무려 이두용 감독님의 친필 싸인판임.




4. 요즘 게임은 정말로 못했었는데 설 연휴를 앞두고 시간이 나서 오랜만에 엑박360을 돌릴 수 있었음.
'페르시아의 왕자'는 최근 가장 해보고 싶었던 게임이었는데, PS3용 소프트를 중고로 팔고 중고로 업어왔음.
'스타워즈 : 포스 언리쉬드'는 이미 클리어했으나, 매우 어려움 모드로 다시 해서 또 다시 클리어 했는데,
도전과제가 완료되지 않아 대략 난감 --;;




5. 최근 들어봐야지 하고 작정하고 있는 앨범들. (맨위 왼쪽부터)
Musiq - ONMYRADIO
Madlib - WLIB AM : KING OF THE WIGFLIP
Common - UNIVERSAL MIND CONTROL
마이 앤트 메리 - 5집 CIRCLE
Ray Lamontagne - GOSSIP IN THE RAIN
재주소년 -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미니앨범)

사실 찾아보면 더 많겠지만 일단 이 정도라도 소화해봐야겠다.




6. '2009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의 후덜달한 라인업 중에 일단 이번 주 일요일날 상영하는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1985년작 <란 (亂)>을 예매했다. 며칠전 EBS방영시 제대로 보질 못했었는데, 이 엄청난 작품을 스크린을 통해 본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두근두근.




7. 어젯밤 EBS에서 설날 특선 영화로 <석양의 무법자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를 방영했다.
무려 HD로 방송했는데, 물론 최신 블루레이에 비할바는 못되는 화질이었지만, 이 정도면 상당히 만족할만한
화질이었다. <석양의 무법자>는 지난해 시네바캉스 서울에서 있었던 세르지오 레오네 회고전을 통해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었는데, 다시 봐도 역시나 인상적이더라. 클린트 이스트우드도 멋지고, 엘리 웰라치도
멋진 연기를 보여주지만, 보면 볼 수록 리반 클리프가 멋진 건 어쩔 수 없는 듯.




8. 오늘 드디어 이스트우드 선생의 최신작 <체인즐링>을 보러 간다. 최근 개봉작들 가운덴 은근히 제일 기대하는
작품! 수요일은 허문영,김영진 평론가와 함께하는 지아장커 감독의 <24 시티>시사회가 있으며, <적벽대전 2>와
재개봉한 <타인의 취향>도 이 주내에 소화해야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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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산에 영화를 보러 갔다가 지난 번에 회사에서 상품으로 받은 문화상품권도 사용할 겸해서 서점에 들렀다.
요즘은 영화만 소화하는 데에도 뇌용량을 초과하여 머리를 쓰고 있는터라, 길고 복잡한 소설이나 책들 보다는
가벼운 책들에 눈이 더 갔는데, 데이빗 린치라는 이름이 확 눈에 들어왔고, 책의 질감과 내용도 살펴보니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바로 집어 들었다.
오랜만에 빽빽하지 않고 여백이 있는 책을 집어 들었더니 조금 여유가 생긴 듯.




2. 며칠 전 DP DVD게시판에서 '고인돌'님이 타임어택 이벤트를 진행하셨는데, 내가 운좋게도 당첨이 되어
이두용 감독의 친필 싸인이 포함되어 있는 <최후의 증인>DVD를 선물 받게 되었다!
지난번 영상자료원에서 있었던 상영회에 못가서 아쉽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감독님의 친필 싸인판 DVD까지 얻게 되어
얼마나 경사스러운지 모름!




3. 지난 해에는 내가 찍은 사진들을 가지고 직접 달력을 만들었었는데,
올해도 해볼까 하다가 약간 시간이 부족했던 것도 있고해서 지브리 달력을 2년 만에 다시 구매했다.
지브리의 작품들이 한 달에 하나씩 그림으로 제공되는 탁상용 달력인데,
나 같은 지브리 팬에겐 더할나위 없이 좋은 달력인듯.




4. 요며칠 음반을 들은 것이 제법 있는데, 아직까지 리뷰를 못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앨범은 역시 '브로콜리 너마저'의 '보편적인 노래'라 할 수 있겠다.
자켓 만큼이나 사랑스러운 음악들이 요즘 내 귓가를 즐겁게 해준다.


5. 어제 제 3회 씨네아트 블로거 정기 상영회에서는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를 상영했었는데,
갈수록 높아지는 씨네토크 수준에 다시 한번 놀랐고, 영화도 좋았다. (요건 리뷰 예정).


6. 오늘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키에누 리브스 주연의 <지구가 멈추는 날>을 아이맥스로 관람하였는데,
뭐 하도 기대치를 낮춰서인지 그럭저럭 본듯(이것도 곧 리뷰 예정).


7. 이번 주는 3일말 출근하면 된다!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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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새로 다니게 되면서 가장 즐거운 일 중 하나는, 내 맘대로 꾸밀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뭐 그렇다고 거창한 걸 치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분에 따라 다르게 설정할 수도 있으며,
집을 바꾸듯 이렇게 저렇게 바꿔볼 수도 있고, 좋아하는 이들의 사진이나 그림도 장식할 수 있어 나름 재미가 있다.

아직은 매우 깨끗한 책상이 참으로 인상적이다.
올해 인상 깊게 보았던 영화들 중 하나인 <컨트롤>과 <렛미인>의 팜플렛을 제일 먼저 붙여놓았으며,
옆 공간에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일러스트와 시규어 로스(Sigur Ros)의 앨범 내에 포함되어 있는 엽서 한 장도
붙여놓았다.

컵은 회사 컵외에 뭘 하나 더 가져올까 하다가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 학교>DVD 한정판에 증정되던 머그컵을
일단 가져왔으며, <카우보이 비밥>의 주인공인 스파이크 스피겔 피규어도 집으로부터 고이고이 모셔왔다.
그리고 포스터는 언제나처럼 이효리 포스터를 가져오려다가, 아직은 지켜야할 이미지도 있고;;,
회손(?)의 우려도 있어 시규어 로스의 앨범 포스터를 어찌하다보니 또 가져오게 되었다.
그런데 은근히 이 포스터가 누드라 그런지 팀원들에게 인기가 있다 --;;;

내 책상이 좀 더 복잡해 지고, 내 자리가 좀 더 화려해질 때까지,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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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수요일부터 오랜만에 출근을 하는 바람에 아주 고생했다.
   아무래도 거의 1년간 오전 없는 인생을 살다가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려니 여간 고생이 아니었다.
   수,목,금요일을 회사에서 계속 퀭한 눈으로 좀비처럼 지냈음 --;;
   이번 주부터는 조금은 더 좋아질 예정 --v

2. 볼 영화가 너무 많은데 간만에 출근하는터라 적응도 해야 하고해서 시간을 잘 못내고 있다.
   이번 주에는 장률 감독의 <이리>는 <중경>을 보았으니 꼭 봐야 할텐데 거의 못보는 쪽으로 가고 있고,
   <해피 고 럭키>는 화요일에 볼 예정이며, <추적>도 그냥 놓치기엔 아쉬운 영화다.
   <맥스페인>은 쏟아져나오는 악평들도 있고 시간도 부족하고해서 결국 못볼듯 하다.

3.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지난 20일부터 애니충격전을 진행중인데, 아.....이것도 꼭 봐야 하는데..
   

4.



요즘은 퇴근하고나면 하루에 1,2편씩 밴드 오브 브라더스 블루레이 감상하는 맛에 지낸다.
작품도 작품이지만, 블루레이의 놀라운 화질과 음질에 놀라곤 한다.
이지 중대와 함께 하는 저녁이 매일 기다려질 정도.


5.


얼마전에 xbox360 데쉬보드에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있었는데, 그간 접속을 못해서 못하고 있다가
이번 주말이야 드디어 접속을 해서 업데이트를 해보았다. 정말 이전 데쉬보드와는 완전 향상된 디자인과
구성을 갖추고 있었는데, 다 둘러보지는 못하고 아바타만 급하게 만들어 보았지만, 일단 마음에 든다.


6.



예전부터 눈독들이던 책을 얼마전에 드디어 구매했다.
바로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의 '십 분짜리 영화학교'인데, 의외로 두툼한 책 무게 때문에 들고 다니면서
읽기는 어려울 것 같고, 회사에 두고 틈틈이 읽거나 해야겠다.


7. 어제, 그제 블로그 방문자수가 갑자기 확 줄었다 --;;. 요즘은 못해도 2천명이상, 평균 3~4천 명은 매일
   들어오곤 했었는데, 어제 그제는 천명이 겨우되거나 그나마도 안되는 적은 수를 기록하였다 --;;
   어제는 <눈먼 자들의 도시>리뷰가 티스토리 메인에 걸렸는데도 방문자수가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
   일시적인 것인지 아니면 이제야 본래로 돌아온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방문자 수가 일시에 이렇게 줄어버리니 은근히 아쉽다 ㅜㅜ

8. 회사에 다니면서 그간 한 번도 써보지 않은 리눅스에 우분투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 100% 적응하지는 못했지만
   나름 깔끔하고 사용하기도 편리한 것 같다. 적응되면 정말 윈도우나 IE보다도 더 선호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9. 지난 삼 일간 어리버리 적응 하려다 정신없이 보냈다면, 이번 주 부터는 좀 더 그럴 듯 하게 적응한 듯
   보내야겠다 ;;;(이게 뭔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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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동안 지난 주에 부산에서 열렸던 블루레이 영화제, 그리고 이번주 2008 한국 전자전 참여 관계로 정말 바쁘게 지냈습니다.

2. 영화제에 비하면 전자전은 육체적으로 정말 훨씬 힘들더군요. 4일 동안 하루 종일 내내 서서 일했더니
   도우미 언니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3. 전자전도 끝나고, 약 한 달 동안 이 두 가지 프로젝트를 위해 출근을 했었는데, 이제 다시 자유인(?)으로 돌아왔네요.

4. 그 동안 몸이 피곤한 것도 견디기 힘들었지만, 무엇보다 영화를 거의 보지 못한 것이 가장 견디기 힘들었었는데,
   오늘 <이글 아이>(디지털)관람과 내일 <구구는 고양이다>의 관람으로 다시금 영화를 예전처럼 보기 시작할 것 같습니다 ㅎ

5. 약간 쉴틈이 생기긴 했지만 바로 다다음주 에는 씨네아트 블로그에서 진행하는 '블로거 정기 상영회 - 블로거, 영화를 다시
   만나다'가 준비중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참고로 제가 추천한 <파 프롬 헤븐>추천글이 오타가 많아서
   현재 수정중입니다 ^^;;)

6. 한 동안 업데이트를 하지 못했는데, 그간 제 블로그를 꾸준히 찾아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업데이트가 없음에도 매일 
   방문자수가 일정해서 오히려 미안해지기 까지 하더라구요 ^^;), 앞으로 열심히 블로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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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저 사진은 며칠 전에 비 오던 날 창 밖을 찍었던 사진인데, 타이밍은 놓쳐서 결국 업뎃을 못했으나
   오늘 같은 잡담 포스트에나마 쓸 수 있게 되었다~


2. 난 지금 무려 38시간 넘게 잠을 안자고 못자고 있는 상황이다. 원래 불면증도 있고, 불규칙한 생활 탓에
   새벽엔 항상 깨어있고 오전엔 거의 죽어있지만, 오늘은 오전에 중요한 미팅이 있어서 할 수 없이 밤을
   새워버리고 좀비모드로 회의에 참가 --v 지금까지 깨어있음. 인간은 안자고도 제법 살 수 있다.


3. 얼마전 부터 써야하는데 생각만 하고 못쓰고 있는 글들이 좀 있다.
   <폴리스 스토리 1,2,3>로 시작한 성룡 시리즈의 2탄 <프로젝트 A 1,2>도 써야하고, 얼마전에 DVD를 구입한
   <플래닛 테러>에 대한 장황한 리뷰도 써야하고, 이제는 기억 속에서 멀어진 '내 인생의 영화음악' 시리즈도
   언제나 빛을 보나 하고 기다리고 있다. 이 모두가 나 혼자만의 강박관념이라는 ;;


4. 정말 오랜만에 관심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영화제를 비롯한 큰 행사에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하게 되었는데,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지 몸이 근질근질하고 의욕도 넘쳐 흐른다.


5. 또한 그 동안 막연한 계획만 있었던 블로거가 만드는 영화상영회도 기획 단계에 들어갔다.
   시간이 좀 촉박하다면 촉박하기도 한데, 그래도 의미있는 행사가 되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겠다.


6. 좀비 생활처럼 거의 3일째 빵만 먹고 있다. 파는 토스트 - 내가 만든 후라이토스트 - 바게트 - 치즈빵 -
   바게트....뭐 이런 순서로 이틀 넘게 빵만 먹고 있다. 혼자살면 안좋은게 식빵 작은거 하나만 사도
   유통기간내에 도저히 다 소화할 수가 없다. 그래서 하는 수없이 식빵 작은 거 하날 사면 주구장창 식빵만
   먹게 된다 --;. 정부는 혼자사는 이들을 위해 식빵을 낱개로 판매하라!


7. 이런 좀비같은 상태로도 버스에서 내려 영화를 볼까하고 기웃거리다가 겨우 참고 집에 왔다.
   충무로 영화제도 그렇고, 라틴 영화제도 그렇고, 그냥 개봉 영화들도 그렇고 볼 영화가 너무 많다.


8. 아, 아직도 못 자고 이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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