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IT100 리뷰 _ 주요 기능 살펴보기


사실 처음 컴팩트 디카의 리뷰를 하게 되었을 때 기능면에서는 별로 바라거나 기대하는 점이 없었다. DSLR 유저로서 그 무게와 이동의 번거로움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편리함'만 충족시켜 주어도 괜찮겠다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막상 받아든 IT100은 그냥 '편리함'만으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쏠쏠한 기능들이 많았다. 가장 처음 주요 기능에 대한 소식을 들었을 때 단번에 관심이 끌렸던 부분은 역시 720p HD 동영상 촬영 기능과 자동으로 적합한 모드로 변환이 되는 Smart Auto 기능, 이 두 가지였는데 이 두 가지 기능에 대해선 다음 포스팅에 좀 더 자세하게 정리해보기로 하고, 이번 포스팅에는 각각의 기능들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일단 전원을 켜고 화면표시 기능을 활성화 시키게 되면 다양한 정보들을 LC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좌측 상단에 아이콘은 현재의 모드를 설명하는 것이며(사진 속의 모드는 프로그램 모드), 우측 상단은 왼쪽부터 현재 촬영가능한 매수, SD카드 내장 여부, 배터리 잔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도 플래쉬의 활용 여부와 촬영하는 사진 사이즈, 화질, OIS(손떨림을 최소화하여 촬영할 수 있는 기능)등의 활성화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 밖에도 얼굴인식, AF영역, 사진스타일, 음성에 관한 내용을 한 눈에 아이콘으로 확인할 수 있다.




첫 번째로 프로그램(Program) 기능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다양한 기능을 설정하여 촬영할 수 있는 모드라 할 수 있겠다. 이렇게 설명을 하면 '아니 기본적으로 다양한 모드들을 제공하고 있어서 각각의 설정이 가능한데 굳이 또 다른 모드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하고 되물을 수 있겠는데, 프로그램 모드는 기존 다른 모드들보다 메뉴얼적으로 별도의 수정폭이 더 넓은 모드라고 할 수 있겠다. 간단하게 플래쉬 기능만 봐도 다른 모드에서는 자동, 금지, 강제 정도로만 변동이 가능한데, 프로그램 모드에서는 적목제거, 슬로싱크로, 적목감소가 포함되어 총 6가지의 수정이 가능하다.




우측 모드 변경 레버에서 필름 상영기 아이콘을 선택하면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사실 처음 디지털 카메라에서 동영상 촬영 기능을 제공한다고 했을 때 '얼마나 효용가치가 있을까'하는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었는데(더군다나 720p HD 동영상 촬영이라니!), 막상 사용해보니 조금 과장을 보태서 웬만한 캠코더보다 더 좋은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캠코더 보다 훨씬 용이한 촬영의 편리함과 이동성을 감안한다면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이다. 동영상 촬영 기능은 다음 포스팅에서 좀 더 본격적으로(샘플 동영상들과 함께) 리뷰해 볼 계획이다.





그 다음 살펴볼 모드는 장면(Scene) 선택모드인데, 각 상황과 장면에 걸맞는 모드를 직접 변경 선택하여 촬영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선택가능한 장면들로는 프레임가이드, 야경, 인물, 아동, 풍경, 근접, 문자, 석양, 새벽, 역광, 불꽃놀이, 해변 및 설경 등 총 12가지나 되는 장면 선택이 가능하다. 예전에 디지털 카메라를 썼던 기억으로는 단순히 야경, 인물, 풍경, 근접 정도가 다였던 것 같은데, 세월이 많이 지났다고는 해도 상당히 다양하고 세심한 모드 지원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나 움직임이 많은 아이들의 촬영시에는 아동 모드가 효율성이 있을 듯 하고, 일반 사용자들이 가장 촬영하기 어려워하는 역광 같은 경우도 모드로 보완하고 있으며, 문자를 별도 모드로 제공하고 있는 점도 이채롭다.




(IT100 으로 촬영한 사진들)



그 다음 살펴볼 기능은 IT100의 가장 주된 기능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Smart Auto 기능이다. 이름처럼 영리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쉽게 얘기해서 촬영하려는 사물이나 풍경, 인물 등에 렌즈를 가져가면 각 상황에 가장 걸맞는 모드로 자동으로 변환해주는 기능이다. 앞서 장면 선택모드가 좀 더 많은 선택과 수동으로 이루어진 기능이었다면, Smart Auto 기능은 매번 모드를 수정해줄 필요없이 자동으로 가장 적합한 모드로 촬영이 가능한 기능이라 하겠다. 스마트 오토 역시 추후에 더 많은 예제 사진들과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IT100 으로 촬영한 사진들)




그 다음 살펴볼 기능 역시 IT100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한 기능이다. 뷰티 샷(Beauty Shot)이란 기능인데, 이름 그대로 더 이뻐보일 수 있는, 우리가 흔히 쓰는 '뽀샵' 기능과 유사한 기능이라고 봐도 좋을 듯 하다. 피부에 잡티나 주근깨 등을 뷰티 샷 기능을 통해 한번에 정리가 가능하다. 마음에 드는 건 단순히 ON/OFF만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총 3단계로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 좀 더 효과적인 뷰티 샷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래픽 툴을 통해 직접 일일이 수정하는 것보다야 결과물 측면에서 아쉬울 수 있지만, 촬영시에 기본적인 수정이 가능하다는 점은 편리한 점이 아닐 수 없겠다.





위는 뷰티 샷 기능을 설정하지 않고 손을 촬영한 사진이고, 아래는 뷰티 샷 기능을 2단계로 설정하고 촬영한 사진이다. 잘 보면 손의 잔 주름들이 매끈하게 정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색감이나 밝기에 있어서도 조금 더 화사해진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단계 설정을 잘하면 유용한 기능이 될 듯 하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기능은 가이드 기능인데, 쉽게 말해 IT100의 메뉴얼을 책자가 아니라 디카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보면 되겠다. 사실 카메라를 비롯해 IT제품들의 경우 아주 초보자가 아닌 경우는 대부분은 메뉴얼을 붙잡고 있기 보다는 직접 기기를 이리저리 만져가며 익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할 수 있겠는데, 이러다가 막히게 될 경우나 바로바로 설명을 확인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가이드 기능은 매우 유용한 기능이라 할 수 있겠다. 처음에는 단순히 텍스트로만 간단하게 설명이 수록된 줄로 알았었는데, 그 다음 단계에서는 그림을 통해 좀 더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마지막 단계에서는 실전 연습 과정이 있어 직접 (마치 튜토리얼 게임을 진행하듯) 연습하듯 기능을 익힐 수 있다.





(IT100 으로 촬영한 사진들)


다 음 포스팅에는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IT100의 주요기능이라 할 수 있는 Smart Auto 기능과 HD동영상 촬영 기능 등에 대해 샘플 사진과 영상을 추가하여 살펴볼 예정이고, 오늘 다 하지 못한 광학5배줌이 가능한 1:3.4-5.8 28mm 렌즈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글 보다는 IT100으로 촬영한 사진들로 이야기할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글 / 아쉬타카 (www.realfolkblues.co.kr)

이 글은 IT100 리뷰어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글입니다.









삼성 카메라 IT100 리뷰 _ 작고 편한 카메라 (개봉기와 디자인)

DSLR사용자로서 매번 사진을 촬영할 일이 있을 때마다 기본 바디에 추가 렌즈들에 들고 다니려면 은근히 짐이라 적잖이 고생하는일이 많아 세컨 카메라 용으로 쓸만한 컴팩트 디카를 노려보던 중, 우연한 좋은 기회에 삼성 IT100의 체험단으로 선정이 되어직접 카메라를 써보고 리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아마도 세컨 카메라를 사용해본 유저들은 알겠지만 한번 이 편리함과 이동성에맛을 들이게 되면 어느 것이 본래 세컨드이고 메인 이었는지 말끔히 잊어버릴 정도로, 작고 편리한 컴팩트 디카를 더 자주 들고다니는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는 문득, 찬밥 신세로 전락한 커다란 DSLR을 안쓰러워 하게 되곤 한다. 일단 IT100을받아보고는 단 이틀을 사용해보았을 뿐이지만, 자연스레 가벼워진 가방과 주머니에서 쉽게 꺼내어 부담 없이 촬영할 수 있는매력만큼은 흠뻑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자세한 기능과 사용기는 추후 리뷰에서 정리해보도록 하고, 오늘은 간단히 개봉기 성격에사진과 간단한 코멘트들을 올려보려고 한다.




일단 처음 박스를 받아 든 느낌은, 컴팩트 디카를 구매한지가 상당히 오래되어서 인지도 몰라도 '박스가 상당히 작다!' 라는생각이었다. 그래서 농담조로 '케이블이나 베터리 등 부가구성물은 다 옵션인가' 했을 정도였으니. 하지만 작은 박스 내에도 카메라본체를 비롯해 관련 케이블들과 배터리, SD메모리카드, 핸드스트랩 등이 차곡차곡 담겨있었다. 나중에 기능을 자세히 리뷰 할 때다시 이야기하겠지만 IT100은 무려 HDMI를 지원하기 때문에 이 연결을 위한 케이블이 제공되고 있으며, SD메모리카드도기본으로 2GB가 제공되고 있다. 컬러는 블랙, 실버, 블루, 레드가 있는데 내가 사용하게 된 모델은 레드 컬러였다.




크기를 비교할 만한 사진을 찍었더라면 더 이해가 쉬웠을 텐데, 쉽게 얘기하자면 딱 핸드폰 정도의 크기라 할 수 있겠다. 두께부분은 최근 출시되는 타사의 '슬림형' 최신 디카들과 비교하면 그다지 슬림 하지 않다고 볼 수도 있겠는데, 이는 기술적인측면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슬림형 디카들이 대부분 3배 줌까지만 지원하는 점을 감안했을 때 5배 줌 기능을 탑재한 IT100은기술적으로 최대한 가능한 두께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사실 따져보았을 때 이 정도 두께면 전혀 두껍다고 느낄정도는 아니며, 다만 더 슬림한 모델들도 존재한다는 이유 때문에 IT100의 '슬림'이라는 매력자체가 무색 될 까봐 안쓰러운마음에 일부러 코멘트를 남겨보았다. 전면 이미지에서 독특한 점이라면 플래쉬 기능을 위해 렌즈의 원형 테두리를 살짝 수정한디자인인데, 컴팩트한 사이즈의 디카를 만들기 위해 고민한 흔적이 역력히 보이는 부분이다.




후면 부에는 큼지막한 3인치의 LCD화면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후면부의 대부분을 LCD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체감하는크기는 더할 것이라 생각된다. 이 외에 맨 오른쪽 위에는 줌 인/아웃 버튼을 지원하고 있는데 대부분 카메라가 좌우로 돌리는방식의 줌 버튼을 제공했던 것과는 달리 위아래로 컨트롤하는 버튼을 제공하는 것도 인상적이다. 그 아래는 원형 모양을 통해 각모드별/기능별로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이 위치해 있고, 메뉴를 확인할 수 있는 버튼과 사진의 위치 조정과 플래쉬, 타이머 등제어가 가능한 버튼, 그리고 맨 아래는 촬영한 사진을 LC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View버튼과 삭제를 위한 휴지통 버튼이위치해 있다. LCD 액정 같은 경우 일반적인 경우처럼 지문이 잘 묻어나는 형태임으로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하려면 액정 보호필름을 부착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상단 디자인도 불필요한 버튼을 최소화해 깔끔한 느낌이다. 먼저 'IT100'이라는 모델명이 눈에 확 들어오는 동시에, 동영상촬영에 필요한 마이크 입력창과 스피커가 인상적이다(동영상 기능역시 추후 본격리뷰에 자세히 얘기하게 되겠지만, 개인적으로IT100의 가장 놀라운 기능 중에 하나는 720p의 HD급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될 것 같다). 파워버튼과 셔터버튼이 나란히 위치해 있는데, 반셔터도 어느 방향에서 누르던지 잘 적용이 되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단 부에서 눈 여겨 볼 점은 역시 HDMI 입력단자부분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처음 IT100의 스펙에 대해 알게 되었을때 가장 놀라웠던 점이 바로 HDMI를 지원하는 점과 720p 동영상 촬영부분이었는데, 기존 HD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디지털카메라들이 컴퍼넌트 단자를 통해 동영상을 전송했던 것과는 달리 IT100은 HDMI를 지원 함으로서 디지털에서 디지털로 손실없이 원본 소스의 손실 없이 전달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 밖에 삼각대를 연결할 수 있는 홀과 베터리와 SD메모리카드를 삽입할 수있는 기능도 하단부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파워 버튼을 누르고 전원을 켜게 되면 렌즈 부분이 위의 사진처럼 활성화되게 된다. 옆 모습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슬림한 디자인의핸드폰들보다 조금 더 두꺼운 정도의 두께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취향 차이겠지만, 더 슬림 했다면 촬영을 하거나 이것저것 기능버튼을 누르는데 조금 불편함이 있었을 것 같다. 특히 상단의 셔터를 누를 때는 손아귀에 쥘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게 된 불편을겪었을지도. 여하튼 이정도 두께면 충분히 만족스럽다 할 수 있겠다.




사실 처음 IT100 모델의 컬러들을 확인하고 나서는 레드보단 블랙이나 블루였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개봉기를 위해차근차근 살펴보다 보니 레드가 다른 컬러들에 비해 좀 더 개성적이고 차별화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아까 전면 부를 설명할 때미처 이야기 못한 부분이 있는데, 좌측에 보면 '12.2 MEGA PIXELS'이라는 문구와 함께 핸드 스크랩을 연결할 수 있는홈과 촬영 시 그립감을 살려줄 수 있는 일종의 지지대와 같은 구조가 추가되어 있다.





후반부의 LCD 액정을 활성화한 모습.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껴질 정도로 3인치의 액정화면이 무척이나 넓게 느껴진다. 마치작은 PMP를 보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하는데, 시원한 LCD 크기로 전문가들은 좀 더 편하게 일반인들도 쉽게 촬영하고 바로확인이 가능할 듯 하다.




처음 IT100을 받아보고 나서는 오랜만에 이것저것 만지작거리느라 시간 가는 줄을 모를 정도였다. 작고 컴팩트한 크기 덕분에외출 시에 특별한 일이 아니면 DSLR을 대체할 완소 아이템이 될 듯 하며, HD동영상 촬영 및 다양한 기능들을 테스트하고활용해 보느라 앞으로 한동안은 IT100과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 같다.

첫 포스팅인 이번 글에서는 간단한 개봉기와 디자인에 관한 이야기를 했지만, 다음부터는 본격적인 기능들 그리고 IT100이 촬영한 사진들을 직접 보면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이어갈까 한다.




글 / 아쉬타카 (www.realfolkblues.co.kr)

이 글은 IT100 리뷰어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글입니다.









얼마전 홍대에 새로 생겼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내심 가봐야지만 했다가 드디어 가보게 된 홍대 '찰리 브라운 까페'





까페 내에는 머그컵, 펜시제품, 인형 등 다양한 찰리 브라운 프랜차이즈 관련 상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었다.









다양한 케익들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맛보지는 못했음;; 케익에도 모두 찰리 브라운 관련 이미지들이 삽입되어 있었음.





이벤트 기간이 조금 더 연장되어 커피를 마신 사람들에 한해 사진의 머그컵을 4,000원에 판매하고 있어 덥썩 물었다.




그래서 회사에서 쓸 커피 컵으로 '슈로더' 머그컵을 하나 구매했음.

요즘 홍대엔 새로운 까페들이 생기는 속도가 정말로 엄청나게 빨라서 미처 커피를 마셔보지도 못하고 까페가 문을 닫게 되는 경우도 매우 많은데, 어쨋든 새로운 까페를 찾아가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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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늦긴 했지만 생일 축하받은 사진 ^^;

3.14일은 화이트데이이기 이전에 제 생일이라구요 ㅎㅎ

.
.

하지만 더 큰 선물은 바로 서태지 싱글발매기념 콘서트 티켓!!!
(공연 후기는 나중에 올릴 예정!)











이번 사진들은 노이즈가 있는 편이 더 나은 거 같아서 보정하지 않고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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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를 마시고, 맥주도 한 병 마시고 거기에 커피까지 한 잔 하고나서도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계획에도 없던 와인까지 한잔 하기위해 홍대 '플로랄 고양이'에 들렀다.




와인을 적당한 것으로 한 병 시키고 가게를 이리저리 둘러보고 있을 때쯤, 얼핏 인형인줄로만 알았는데 움직이는
물체가 있었으니 바로 고양이!!!




가게 주인 말로는 본래 사람을 별로 안좋아한다고 하는데, 이 날은 계속 그르렁 거리기도 하고 어찌나 품에서 떠나질
않으려고 앵기던지...




꾹꾹이도 열심히 하고.




정말 오랜만에 고양이를 안아본터라 감회가 새로웠다. 고양이 때문이라도 앞으로 자주 가게 될 듯 싶었다.






홍대에 위치한 와인 가게 답게 분위기도 매우 아늑하고 좋았으며, 특히 개인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닿지 않는
구석진 곳을 좋아하는데, 매우 적절한 공간이 준비되어 있던 점도 마음에 들었다.

앞으로 와인 뿐만 아니라 차 한 잔 하기 위해서라도 종종 들르게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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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를 한 잔 마시고, 가볍게 맥주를 한 잔 하러 들렀던 까페+비어 '에곤'
가게 이름이 '에곤'인 이유는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Egon Schiele'에서 영감을 얻은 듯 했다.

최근 홍대의 까페들이 주차장 골목을 지나서 상수역을 지나 거의 합정역 근처까지 빛의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데, 개인적으론 점점 집과 가까운 곳에도 좋은 까페나 술집 들이 생기는터라 반가운터다.

결국 맥주 한 병에 커피까지 한 잔 마시고, 집에 가려다 와인까지 마시게 되어버렸다는 ;;;




photo by ashit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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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처럼, 홍대를 이리저리 기웃기웃 거리다가 한적한 골목에 자리잡은 일식집을 발견.
뜨거운 사케 한잔과 식사 겸 안주를 겸한 곳.

저 삼겹살을 곁들인 밥은, 요 근래 먹었던 밥 가운데 가장 맛있었음.
특히 삽겹살이 아니라 밥이 참 맛있었다.




photo by ashit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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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찾은 선유도는 추운 날씨 덕분에 오히려 깔끔한 느낌이었다.
차가운 공기를 뚫고 내려오는 햇살의 따사로움.






선유도에 가게 되면 꼭 한 번씩 들르는
이른바 '비밀의 화원', 아니 꽃은 없으니 '비밀의 정원'?









여기를 지날 때면 항상 이병우 작곡의 '한강찬가'를 휘파람으로 끄적이곤 한다~




2009년 첫 외출이었던 선유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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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새로 다니게 되면서 가장 즐거운 일 중 하나는, 내 맘대로 꾸밀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뭐 그렇다고 거창한 걸 치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분에 따라 다르게 설정할 수도 있으며,
집을 바꾸듯 이렇게 저렇게 바꿔볼 수도 있고, 좋아하는 이들의 사진이나 그림도 장식할 수 있어 나름 재미가 있다.

아직은 매우 깨끗한 책상이 참으로 인상적이다.
올해 인상 깊게 보았던 영화들 중 하나인 <컨트롤>과 <렛미인>의 팜플렛을 제일 먼저 붙여놓았으며,
옆 공간에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일러스트와 시규어 로스(Sigur Ros)의 앨범 내에 포함되어 있는 엽서 한 장도
붙여놓았다.

컵은 회사 컵외에 뭘 하나 더 가져올까 하다가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 학교>DVD 한정판에 증정되던 머그컵을
일단 가져왔으며, <카우보이 비밥>의 주인공인 스파이크 스피겔 피규어도 집으로부터 고이고이 모셔왔다.
그리고 포스터는 언제나처럼 이효리 포스터를 가져오려다가, 아직은 지켜야할 이미지도 있고;;,
회손(?)의 우려도 있어 시규어 로스의 앨범 포스터를 어찌하다보니 또 가져오게 되었다.
그런데 은근히 이 포스터가 누드라 그런지 팀원들에게 인기가 있다 --;;;

내 책상이 좀 더 복잡해 지고, 내 자리가 좀 더 화려해질 때까지,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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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게 된 광화문 시네큐브.

시즌을 맞아 산타모자와 부츠를 신은 해머링맨이 너무 귀엽더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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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몇 일전 이미 사무실 창 밖으로 내리는 첫 눈을 만나긴 했었지만,
이렇게 길가에서 제대로 된 눈을 만난건 오늘이 처음이었다.

눈이 와서 특별해진 거리와 집 앞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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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대 ECC 내에 있는 스타벅스는 분위기가 좀 괜찮더라.

찬 바람 맞아 떨리는 손을 커피로 녹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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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아주 복잡한
아주 명동에서
아주 쇼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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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몽>을 보러갔던 아트하우스 모모 근처에서 스쳐지나가듯 보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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